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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빵빵데이 천안, 이틀간 29만여명 함께 했다

등록 2025.10.19 20:18:08수정 2025.10.19 20:2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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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개 동네빵집 참여, 개성 담긴 빵 소비자들에게 저렴하게 제공

[천안=뉴시스] 최영민 기자=2025 빵빵데이 천안이 19일 폐막한 가운데 총 29만여명이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2025.10.19 ymchoi@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 최영민 기자=2025 빵빵데이 천안이 19일 폐막한 가운데 총 29만여명이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2025.10.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최영민 기자 = 2025 빵빵데이 천안이 19일, 이틀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다.

천안시는 18~19일 이틀간 열린 이번 행사에 29만여명 이상의 시민과 관람객이 방문해 '대한민국 대표 빵축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빵 마켓 참여업소 및 체험·이벤트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문화공연을 늘리면서 단순한 소비형 축제를 넘어 빵과 체험·문화·관광을 융합한 복합문화축제로서 자리매김했다.

이번 축제는 '지역과 연대하고 상생하는 빵 축제'라는 기조 아래,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천안의 베이커리 산업을 중심으로 제과업계·농업인·기업·대학·시민이 함께 참여하며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빵빵데이 천안'은 총 51개 동네빵집이 참여해 개성이 담긴 대표 빵과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쌀을 원재료로 한 제품, 농특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모든 빵집이 가격표시제를 의무 시행하고, 시중보다 1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소비자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였다.
[천안=뉴시스] 최영민 기자=2025 빵빵데이 천안가 열린 18일, 한 빵집 부스가 일시적인 품절을 알리고 있다. 2025.10.18 ymchoi@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 최영민 기자=2025 빵빵데이 천안가 열린 18일, 한 빵집 부스가 일시적인 품절을 알리고 있다.  2025.10.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빵을 구입하기 위한 방문객 발길은 축제 기간 끊이지 않았다. 참가 업체 대부분 준비한 물량을 모두 완판했다. 행사 도중에도 일부 업체의 부스에서는 빵이 모자라 일시적인 매진을 알리는 안내문이 게재되기도 했다.

또 지난해보다 확대된 8개의 체험부스에서는 '호두과자 굽기', '구운 도넛 만들기', '백석문화대학과 함께하는 컵케이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축제기간 문화와 공연이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도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천안=뉴시스] 2025 빵빵데이 천안 마지막 날인 19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드론 라이트쇼가 펼쳐졌다. (사진=천안시 제공) 2025.10.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 2025 빵빵데이 천안 마지막 날인 19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드론 라이트쇼가 펼쳐졌다. (사진=천안시 제공)  2025.10.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가수 김필과 노브레인의 축하공연, 지역 예술인의 버스킹, 어린이 뮤지컬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진행됐으며, 일요일에는 '가을빵음악회'와 드론라이트쇼가 이어졌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빵빵데이는 단순한 소비형 축제가 아닌, 시민과 기업, 농업인, 대학이 함께 상생하고,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대표적인 융합축제"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빵을 중심으로 천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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