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씨름왕선발대회·어린이씨름왕대회 29일부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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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거창군은 대한씨름협회(회장 이준희)가 주최하고 거창군씨름협회(회장 박진영)가 주관하는 ‘대통령배 2025 전국씨름왕선발대회’와 ‘제17회 전국어린이씨름왕대회’를 오는 29일부터 11월4일까지 7일간 거창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전국씨름왕선발대회는 오는 29일부터 11월1일까지 4일간 열리며, 전국 15개 시·도의 예선을 통과한 370여명의 생활체육 씨름선수들이 각 시도를 대표해 참가한다.

이어 11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개회하는 전국어린이씨름왕대회는 등록(엘리트)과 비등록(생활체육) 선수로 나누어 전국 25개 팀 소속의 330여명의 어린이 선수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거창군은 7일간 전국 규모로 연이어 개최되는 씨름왕선발대회와 어린이씨름왕대회를 통해 씨름의 저변확대와 활성화, 지역경제 활력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인모 군수는 “전국의 씨름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흥미진진한 경기를 펼치는 축제의 장이 마련되어 매우 뜻깊다”며 “대회가 마무리되는 순간까지 부상 없이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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