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장동혁 '무정쟁 화답' 환영…여야 한마음에 국민 박수 보낼 것"

"APEC 기간 무정쟁 주간으로 삼고 힘 모아주길"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0.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7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무정쟁 화답을 환영한다"고 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내고 이같이 말하며 "APEC 성공에 힘을 보태겠다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국익과 외교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했다.

이어 "오늘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외교 슈퍼 위크인 이번 주만이라도 여야가 정쟁을 멈추고 APEC 성공을 위해 무정쟁 주간을 선언하고 오직 대한민국의 성공을 위해서 같이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발언했다"며 "이에 장 대표가 '부산 개최 이후 20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국민의힘은 APEC의 성공을 위해 모든 힘을 보태겠다'고 화답했다"고 했다.

그는 "'APEC은 단순한 정상외교의 장이 아닌 글로벌 패권 경쟁과 불안정한 대외 경제 환경 속 대한민국의 경제와 미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분기점'이라고 당부의 말씀도 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민주당은 장 대표의 말씀에 깊이 공감하며, APEC 기간을 무정쟁 주간으로 삼고 국익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간곡히 요청한다"며 "어제(26일)까지 치열한 논쟁도 있었지만 국익을 위한 여야의 한마음에 국민 여러분께서도 박수를 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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