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토요타, '네 바퀴' 한계 넘었다[재팬 모빌리티쇼 2025]
렉서스·토요타, 다양한 미래 이동수단 전시
바퀴 6개 적용한 '렉서스 LS 콘셉트' 공개
개인용 항공 모빌리티·자율 항해 보트도
토요타, 모두를 위한 모빌리티 실현 방점
![[도쿄=뉴시스] 박현준 기자 = 29일(현지시간) 일본 도쿄 빅 사이트에서 열린 '재팬 모빌리티쇼 2025'에 렉서스 LS 콘셉트 차량이 공개되고 있다. 2025.10.29. parkhj@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29/NISI20251029_0001978679_web.jpg?rnd=20251029154003)
[도쿄=뉴시스] 박현준 기자 = 29일(현지시간) 일본 도쿄 빅 사이트에서 열린 '재팬 모빌리티쇼 2025'에 렉서스 LS 콘셉트 차량이 공개되고 있다. 2025.10.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29일(현지시간) 개막한 '재팬 모빌리티쇼 2025'에서 완성차 업체들은 각자 전혀 다른 방식으로 모빌리티의 미래를 제시하는 데 모든 힘을 집중했다.
특히 렉서스는 여섯 바퀴 콘셉트카와 개인 항공 모빌리티를 앞세워 '감성의 이동'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토요타는 누구나 이동의 자유를 누릴 수 있는 '보편적 모빌리티' 철학을 내세웠다.
'럭셔리의 심장'로 진화한 렉서스
그 출발점은 '네 바퀴라는 전통적 틀을 깨는 것이었다. 렉서스는 여섯 개의 바퀴를 적용한 'LS 콘셉트'를 통해 실내 공간을 확장하고, 이용자의 감성적 경험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차량 패키징을 제안했다.
사이먼 험프리스 렉서스 최고브랜딩책임자(CBO)는 "여섯 개의 바퀴는 차량 패키징의 개념을 혁신하기 위한 설계"라며 "이제 사람들은 단 하나의 형태로 정의된 차량을 더 이상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개인용 항공 모빌리티 '조비'와 협력을 이어가는 한편, 자율 항해가 가능한 럭셔리 보트 '카타마란'을 통해 육상에서 해상, 하늘까지 이어지는 새로운 이동 경험을 제시했다.
![[도쿄=뉴시스] 박현준 기자 = 29일(현지시간) 일본 도쿄 빅 사이트에서 열린 '재팬 모빌리티쇼 2025'에서 개인용 항공 모빌리티 조비에 토요타 로고가 새겨져 있는 모습. 2025.10.29 parkhj@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29/NISI20251029_0001978691_web.jpg?rnd=20251029154551)
[도쿄=뉴시스] 박현준 기자 = 29일(현지시간) 일본 도쿄 빅 사이트에서 열린 '재팬 모빌리티쇼 2025'에서 개인용 항공 모빌리티 조비에 토요타 로고가 새겨져 있는 모습. 2025.10.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토요타, 장인정신 담은 콘셉트 선보여
일본의 장인정신 및 제조 문화 '모노즈쿠리'를 상징하는 '코롤라 콘셉트(Corolla Concept)', 미완성 상태로 출하돼 아프리카 등지에서 조립·운행이 가능한 'IMV 오리진' 등을 선보였다.
또한, 어린이를 위한 인공지능(AI) 모빌리티 '토요타 키즈 모비', 장애인을 위한 'Me 시리즈' 등을 통해 이동의 의미를 폭넓게 확장했다.
사토 코지 토요타자동차 사장은 "'자동차의 미래를 바꿔 나가자'는 의지를 원동력 삼아 토요타 그룹 전체가 앞으로도 발명과 혁신에 도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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