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산학 협력 경진대회 '교육부 장관 우수상' 수상

지역 대학과 만든 협력 모델의 실효성 인정

[서울=뉴시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이 '2025 산학연협력 엑스포(EXPO)'의 산학 협력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 교육부 장관 우수상을 수상했다. 기념촬영 하고 있는 김원범 소진공 ESG평가본부장(왼쪽)과 김홍석 소진공 성과평가실장. (사진=소진공 제공) 2025.10.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2025 산학연협력 엑스포(EXPO)'의 산학 협력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 교육부 장관 우수상을 받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날 대구 북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올해 경진대회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다. 산학 협력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 및 단체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소진공은 이번 수상으로 지역 대학과 구축한 '소상공인 맞춤형 창업·기술·디지털 인재양성 협력 모델(협력 모델)'의 실효성을 인정받았다. 협력 모델은 ▲소상공인 기술자문·컨설팅 1400건 제공 ▲디지털 전환(DX) 코칭으로 온라인 입점 소상공인 매출 91억7000만원 달성 ▲ 지역 기반 실습형 창업 교육 1만명 수료 ▲온누리상품권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으로 신규 가입자 수 2만명 기록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소진공이 개최한 세미나에는 업무 협약을 체결한 라이즈(RISE) 지역 대학 등 산·학·연 각계에서 온 약 80명이 자리했다. '지역 대학 소상공인·지역 상권 활성화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서정대와 대구한의대가 대표 케이스를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변영조 국립한밭대 교수, 박상희 경희대 교수 등이 협업을 통한 소상공인 및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 대학과 함께 유망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육성해 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RISE 체계를 중심으로 지역 대학과 긴밀히 협력해 지방 혁신의 선순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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