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특검, 31일 '박정훈 구제 기각' 김용원 인권위원 피의자 조사
박정훈 대령 인권위 긴급구제 기각 외압 의혹 수사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김용원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이 26일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열린 제11차 전원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5.05.26. yes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26/NISI20250526_0020826536_web.jpg?rnd=20250526153115)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김용원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이 26일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열린 제11차 전원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5.05.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선정 이주영 기자 = 순직해병 사건을 둘러싼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이 박정훈 해병대수사단장(대령)에 대한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의 긴급구체 신청 및 진정 기각 사건과 관련해 김용원 인권위 상임위원을 소환한다.
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은 30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오는 31일 김 위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은 박 수사단장에 대한 긴급구제 등을 기각한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 16일 이 사건과 관련해 김 위원의 인권위 사무실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에 나선 바 있다. 김 위원은 채상병 사건을 초동 수사한 박 대령과 해병대수사단에 대한 국방부의 수사 외압을 비판하는 입장을 냈지만,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과 통화한 뒤 입장을 바꿨다는 의혹을 받았다.
김 위원이 속한 군인권보호위원회는 지난 2023년 8월께 군인권센터가 낸 박 대령에 대한 항명죄 수사 및 징계 중지, 국방부 검찰단장 직무 배제 등 긴급구제 조치 신청 안건을 기각했다.
지난해 1월 30일 위원회는 박 대령 인권침해 관련한 제3자 진정 사건을 전원위원회에 회부하지 않고 기각 처리했다.
김 위원은 지난해 5월 이 같은 의혹과 관련해 다른 인권위 위원들의 권한 행사를 방해한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됐고, 특검 출범 이후 사건은 특검으로 이첩됐다.
김 위원에 대한 조사는 31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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