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酒 캠핑페스티벌' 마무리…1500명 방문

남양주 캠핑페스티벌 현장에서 운영된 플리마켓.과 체험부스. (사진=남양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지역 주류와 자연 속 캠핑을 결합해 처음 개최한 ‘남양酒 캠핑페스티벌’이 소규모 축제임에도 1500여명의 방문객을 동원하며 마무리됐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2일 수동면 수동가족쉼터와 몽골문화촌 일원에서 열린 페스티벌은 감성캠핑과 로컬 브랜드 맥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을축제로 기획됐다. 캠핑존의 경우 예매 첫날 1시간도 지나지 않아 예약이 조기 마감됐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축제에서는 남양주 대표 주류 브랜드인 ‘기원’과 ‘버블케미스트리’, ‘부족한 녀석들’이 참여해 시음 행사와 제품 판매를 진행했다. 지역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청년들이 연합해 직접 음식과 안주를 만들어 판매했다.
또 위스키 증류소 투어와 위스키·맥주 클래스, 라이브 공연, 플리마켓, 체험부스 등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열렸다.
특히 내년 상반기 전면 개장을 목표로 재정비 중인 몽골문화촌을 행사장소로 활용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남양주의 캠핑과 술, 문화가 어우러진 새로운 가을 축제를 시민 여러분께 선보일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남양주형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체류형 관광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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