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SK하이닉스, 10%대 상승 마감…주가 60만원 돌파(종합)

등록 2025.11.03 16:04:02수정 2025.11.03 17:20: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이천=뉴시스] 김종택 기자 = SK하이닉스는 HBM(고대역폭메모리) 시장에서 쌓은 기술력을 앞세워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창사 이래 최초로 10조원을 넘어섰다.SK하이닉스는 올해 3분기 매출액 24조4489억원, 영업이익 11조3834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무려 47%에 달한다.사진은 이날 경기 이천시 SK 하이닉스 본사 모습. 2025.10.29. jtk@newsis.com

[이천=뉴시스] 김종택 기자 = SK하이닉스는 HBM(고대역폭메모리) 시장에서 쌓은 기술력을 앞세워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창사 이래 최초로 10조원을 넘어섰다.SK하이닉스는 올해 3분기 매출액 24조4489억원, 영업이익 11조3834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무려 47%에 달한다.사진은 이날 경기 이천시 SK 하이닉스 본사 모습. 2025.10.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SK하이닉스가 11% 가까이 오르며 60만원선을 돌파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6만1000원(10.91%) 뛴 62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62만4000원까지 오르며 지난달 30일에 이어 2거래일 만에 최고가를 다시 썼다.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지난 9월 말 34만7500원에 머물렀지만 지난달에만 60%가 넘는 주가 상승률을 달성했다.

실적 또한 주가를 뒷받침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HBM(고대역폭메모리) 시장에서 쌓은 기술력을 앞세워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창사 이래 최초로 10조원을 넘어섰다.

실제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은 24조4489억원, 영업이익은 11조383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무려 47%에 달한다.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17조5731억원 대비 39.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조300억원보다 61.9% 늘었다. 순이익은 같은 기간 5조7534억원에서 12조5975억원으로 119% 늘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내에도 AI(인공지능)를 중심으로 메모리 시장은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SK하이닉스는 D램, 낸드에서 차별화된 실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런 추세는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며 실적 대비 주가는 저평가 국면에 있고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