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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포츠 도시로" 우범기 전주시장, 호주와 협력 강화

등록 2025.11.04 11:2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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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11일 호주 벤치마킹 방문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청.(사진=뉴시스DB)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청.(사진=뉴시스DB)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가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국제 협력 강화에 나선다.

전주시는 우범기 시장이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4박 7일간의 일정으로 호주 브리즈번과 멜버른을 방문해 국제스포츠도시의 인프라 구축 및 운영 모델을 직접 점검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국제스포츠 이벤트 유치 역량을 강화하고, 복합스포츠타운 조성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한 해외 벤치마킹의 일환이다.

시는 도시 인프라와 문화·관광 자원을 스포츠 산업과 연계한 해외 성공사례를 현장에서 분석해 전주형 모델 개발에 반영할 계획이다.

우 시장은 브리즈번 시청에서 샌디 랜더스 시의장 및 국제스포츠 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선콥스타디움과 더 가바 경기장 등을 방문해 다목적형 경기장 운영 사례를 살필 예정이다.
 
이어 멜버른으로 이동해 멜버른 파크, 크리켓 그라운드 등 글로벌 경기장 클러스터를 둘러보고, 연중 행사 운영과 문화행사 유치 전략 등을 집중 분석한다.

이 자리에서 멜버른시 CEO 및 시의원단과의 면담을 통해 스포츠·문화·관광 분야 공동협력 선언도 추진한다.

또한 빅토리아주 한인회 및 코트라 멜버른 무역관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고, 국제교류와 문화·관광 연계 협력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우 시장은 "문화와 관광의 도시로 인정받고 있는 전주가 이제는 시민이 생활 속에서 즐기는 스포츠 도시의 역량을 결합해 지속가능형 국제 스포츠 도시로 도약해야 한다"라며 "국제 스포츠 외교 네트워크를 폭넓게 확장해 전주가 글로벌 스포츠 무대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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