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새내기 '노타' 3일째 급등세
주가 상장 첫날 240% 넘게 뛰어
3거래일 만에 공모가 대비 약 5.5배 상승

[서울=뉴시스]이지민 기자 = 지난 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인공지능(AI) 기술 기업 노타가 3거래일 연속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공모가 대비 약 5.5배 오른 수치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43분 현재 노타는 전날 보다 23.82%(9550원) 오른 4만9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노타는 상장 첫날 공모가(9100원) 대비 240.66% 오른 3만1000원에 마감했고, 다음 날인 4일에도 주가가 30% 올랐다. 현 시각 기준 공모가 대비로는 약 5.5배 올랐다.
노타는 AI 모델 경량화·최적화 기술을 기반으로, 클라우드부터 온디바이스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AI 경량화는 모델의 정확도는 유지하면서 크기와 연산량을 최소화하는 작업이다. AI 최적화는 이렇게 경량화된 모델이 하드웨어의 특성에 맞춰 원활하게 구동되도록 개선하는 과정을 뜻한다.
회사는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엔비디아, 삼성전자, 퀄컴, ARM 등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업하며 래퍼런스를 쌓았다.
앞서 지난달 14일~20일 진행한 이번 수요예측에서 국내외 2319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1058대 1을 기록했으며, 최종 공모가를 공모희망밴드 최상단인 91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는 278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올해 진행한 IPO(기업공개) 일반 청약 중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증거금은 약 9조2261억원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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