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국힘, 시정연설과 민심 보이콧…몽니 그만 부리고 국회 돌아와야"
민주 "극우 향한 구애 몸짓 아닌 진심 어린 반성해야"
![[서울=뉴시스]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05/NISI20251105_0001985273_web.jpg?rnd=20251105173732)
[서울=뉴시스]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5일 이재명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보이콧한 국민의힘을 향해 "극우를 향한 구애의 몸짓이 아닌 진심 어린 반성과 함께 내란 세력과의 결별을 선언하는 결연한 행동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이 ‘정권을 끌어내리자’는 피켓을 들고 시정연설과 민심을 보이콧했다"고 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윤석열 내란 때는 입도 뻥긋 안 하다가 이제 와서 민주주의를 외치다니 소가 웃을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장동혁 대표는 한술 더 뜬다"며 "장 대표는 의원총회에서 '정권을 끌어내리자, 마지막 시정연설이 돼야 한다'면서 선동을 일삼는다. 이 주장에 동의하는 국민이 과연 얼마나 되겠나"라고 물었다.
김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은 ‘고쳐 쓰지도 못할 정당’이라는 국민의 비판을 절감하고, 이제라도 극우를 향한 구애의 몸짓이 아닌 진심 어린 반성과 함께 내란 세력과의 결별을 선언하는 결연한 행동을 보여야 한다"고 했다.
이어 "한미 관세협상 후속 입법, AI(인공지능) 강국 도약을 위한 예산 심사 등 국민 앞에 놓인 과제가 산적해 있다"며 "국민의힘은 몽니는 그만 부리고 국회로 돌아와 책임을 다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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