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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선택과 집중' 결실…LG 2년만에 감사 이벤트

등록 2025.11.07 10:39:40수정 2025.11.07 10:4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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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오는 16일까지 고객 감사 이벤트 진행

29년 만에 우승 이후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제패

구광모, 국가 행사 참석 후 우승 축하…소통 리더십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구단주인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6일 경기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2025 KBO리그 LG트윈스 통합우승 기념행사'에서 한국시리즈 MVP 김현수에게 롤렉스 시계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LG트윈스 제공) 2025.11.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구단주인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6일 경기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2025 KBO리그 LG트윈스 통합우승 기념행사'에서 한국시리즈 MVP 김현수에게 롤렉스 시계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LG트윈스 제공) 2025.11.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한국시리즈를 2년 만에 다시 제패한 LG가 고객 감사 이벤트를 연다.

LG전자는 LG트윈스의 2025년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기념해 오는 16일까지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LG전자 베스트샵에서 TV, 냉장고, 세탁기, 스타일러, 식기세척기, 에어컨 등 11개 품목, 25개 모델을 대상으로 최대 25% 할인을 제공한다.

온라인브랜드샵에서는 매일 오전 10시에 14개 품목, 20개 모델 중 2개 모델을 선정해 각각 400대 한정으로 특가 판매한다. 또 할인 쿠폰팩 뽑기 이벤트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최대 25만원(300만원 이상 구매 시 할인 적용)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LG트윈스는 지난 2023년에도 29년 만에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며, 대규모 할인 행사를 연 바 있다.

LG전자는 우승을 축하하는 SNS 인증 이벤트도 마련했다.

고객은 LG전자 멤버십 앱에서 우승 엠블럼 이미지를 내려받아 축하 메시지와 해시태그를 포함해 SNS에 게시한 뒤 이벤트 페이지에 응모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총 1004명에게 커피, 편의점 모바일 쿠폰 등 다양한 경품을 준다.

구광모식 '선택과 집중'…LG트윈스 '우승' 도약

이번 LG트윈스가 2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오르면서,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선택과 집중'으로 잘 알려진 경영 스타일도 새삼 조명받고 있다.

재계에 따르면 구 회장은 구단주 취임 후 구단 운영에서도 'ABC'를 강조했다고 한다. AI와 데이터, 기본기(Basic), 소통(Communication)이다.

특히 LG트윈스에 "우승 얘기는 안 하겠다. 대신 5년의 시간을 드릴 테니 항상 우승 후보가 될 수 있는 강팀을 만들어 달라"며 팀의 변화를 촉구했다고 한다.

이후 인공지능(AI)와 데이터 분야를 구단 운영의 중요 가치로 '선택'하고, 여기에 자원을 '집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 회장이 구단주로 취임한 이후 6~7명이었던 데이터분석팀은 13명으로 대폭 확대됐다.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인 의사결정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결정이다.

이는 메이저리그 경험이 없는 투수 앤더스 톨허스트를 데이터분석팀과의 논의 끝에 영입하는 결정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뒀다.

그는 올해 대체 선수로 와 8경기 6승2패 평균자책점 2.86을 기록하며 LG 정규시즌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특히 가장 중요한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을 맡기도 했다.

이와 함께 최고 시속 162㎞를 던지는 'AI 피칭 머신' 등 첨단 장비도 과감하게 선제 도입했다.

휴대폰같이 성장성이 없거나 한계에 달한 사업은 과감히 포기하는 대신, ABC(AI·바이오·클린테크) 등 미래 먹거리는 꾸준한 투자와 지지를 보내는 구 회장의 '선택과 집중' 철학이 야구단 경영에서도 잘 드러났다는 평가다.
[경주=뉴시스] 고범준 기자 =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1일 경북 소노캄 경주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한중 국빈만찬에 참석해 있다. 2025.11.01. bjko@newsis.com

[경주=뉴시스] 고범준 기자 =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1일 경북 소노캄 경주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한중 국빈만찬에 참석해 있다. 2025.11.01. [email protected]


선수들과 직접 소통…리더십 행보도 주목

특히 구 회장이 직접 선수들과 소통하고 격려하는 리더십도 주목된다.

구 회장은 지난 1일 밤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한 LG트윈스 선수단의 축하연에 직접 참석했다. 그는 이날 경주에서 열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만찬에 참석했는데, 행사가 끝나자마자 곧바로 식당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일 경기 광주 곤지암리조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KBO리그 LG 트윈스 통합우승 기념행사'에도 참가했다.

그는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메우고, 이끌어 주고, 격려하며 응원한 2025년 LG 트윈스는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구 회장은 한국시리즈(KS)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김현수에게 고급 시계를 선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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