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노플러스 "바이오 유럽서 30여곳 파트너링 미팅"
유럽 제약·연구기관 협력 수요
유럽 연구네트워크 본격 확장
![[서울=뉴시스] 바이오유럽 2025 에서 1대 1 파트너링을 진행 중인 신재영 대표와 박성수 최고책임 (사진=오가노플러스 제공) 2025.11.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07/NISI20251107_0001987047_web.jpg?rnd=20251107135833)
[서울=뉴시스] 바이오유럽 2025 에서 1대 1 파트너링을 진행 중인 신재영 대표와 박성수 최고책임 (사진=오가노플러스 제공) 2025.11.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바이오 기업 오가노플러스가 지난 3~5일(현지 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바이오 유럽 2025'에 참가해 유럽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 30여곳과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바이오 유럽은 유럽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산업 교류 행사다. 매년 60여개국 약 3000개 기업이 참여해 기술이전과 공동연구, 투자유치가 활발히 이뤄진다.
이번 파트너링에서 오가노플러스는 인체 장기 환경을 구현한 장 오가노이드칩 'VILLIORGAN'(빌리오르간)을 중심으로,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와 항암제의 효능을 평가할 수 있는 비임상 플랫폼 기술을 소개했다.
유럽 제약사 및 연구기관들과 기술의 유럽 비임상 시장 내 적용 가능성을 논의했다.
오가노플러스는 컨퍼런스 외에도 유럽 현지 연구기관을 방문하며 협력 논의를 이어갔다. 오스트리아 린츠요하네스케플러대학(JKU Linz)과는 나노바디-ADC(항체약물접합체) 공동연구의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체코 브르노 국제임상연구센터(ICRC)에서는 장 오가노이드칩의 표준운영절차(SOP) 고도화와 재현성 향상을 위한 공동 실험 계획을 협의했다.
독일 막스플랑크 심장·폐연구소연구진과는 장기 특이적(organ-specific) 오가노이드 칩의 고도화와 다중장기칩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방향을 논의했다.
신재영 대표는 "이번 유럽 방문을 통해 오가노이드칩 기술이 글로벌 표준 플랫폼으로 성장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넓혔다"며 "유럽 연구기관들과의 연계를 강화해 인간 중심의 비임상 연구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성수 CSO는 "오가노플러스는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와 오가노이드-온-칩 기술을 결합해 질환 특이적 인체 반응을 정밀 분석하는 플랫폼으로 고도화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비임상 대체시험의 기술적·윤리적 표준화를 앞당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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