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분실 신고 46억 꿀꺽→대포폰 만들어 해외 밀수출
허위 분실 신고해 보험금 타낸 뒤 팔아넘겨
전남경찰청, 7명 구속 등 조직원 60명 송치
![[무안=뉴시스] 고가의 휴대전화를 허위 분실 신고해 수십억원의 보험금을 타내고, 이를 대포폰으로 만들어 해외 범죄조직에 팔아넘긴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사진은 범죄 현장에서 압수한 장물 휴대전화. (사진 = 전남경찰청 제공) 2025.11.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10/NISI20251110_0001988491_web.jpg?rnd=20251110103921)
[무안=뉴시스] 고가의 휴대전화를 허위 분실 신고해 수십억원의 보험금을 타내고, 이를 대포폰으로 만들어 해외 범죄조직에 팔아넘긴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사진은 범죄 현장에서 압수한 장물 휴대전화. (사진 = 전남경찰청 제공) 2025.11.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박기웅 기자 = 고가의 휴대전화를 허위 분실 신고해 수십억원의 보험금을 타내고, 이를 대포폰으로 만들어 해외 범죄조직에 팔아넘긴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전남경찰청 형사기동대는 10일 사기·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전기통신사업법 위반 등 혐의로 대포폰 양산·유통 조직 총잭 A(42)씨 등 7명을 구속 송치하고 53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광주와 서울, 인천,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통신사 대리점과 대부업체를 운영하며, 휴대전화 소액 대출 이른바 '내구제 대출' 광고를 통해 대포폰 명의자를 모집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 등은 이들의 명의로 고가의 휴대전화를 개통해 허위로 분실 신고를 하는 수법으로 46억원 상당의 보험금을 가로챘다. 이후 휴대전화를 세탁해 해외 범죄조직에 밀수출하는 등 2459대의 대포폰을 유통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 등이 불법 유통한 대포폰은 보이스피싱이나 마약 유통, 투자 리딩방 등 범죄에 쓰인 것으로 파악됐다.
첩보를 수집해 수사에 나선 경찰은 이들은 순차적으로 검거했다. 범죄 현장에서 4억원 상당의 장물 휴대전화 256대를 압수, 범죄수익금 28억2000만원을 기소 전 추징·보전했다.
전남경찰청은 대포폰·대포통장 등 범행 수단의 생성·유통을 근절하기 위한 강력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휴대전화 개통 후 불법 유통 행위에 대한 수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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