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2030 탄소중립 목표 협의할 시점…전 부처가 함께 기반 다질 것"
"53~61% NDC, 단순 수치 아닌 산업 경쟁력 올리는 성장지표"
"기업들 배출권 투자 의지 제고해 2030 목표 달성 기여할 것"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이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5.11.10. kmx1105@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10/NISI20251110_0021051784_web.jpg?rnd=20251110152205)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이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5.11.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10일 "올해는 녹색전환과 재생에너지 확대 등 우리 정부가 지향하고 있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본격적인 도약을 위해 책임 있으면서 실현 가능한 2030 탄소중립 목표를 위해 협의해야 할 시점"이라며 "정부는 목표 수립에서 나아가 전 부처가 함께 목표 달성에 필요한 재원 확보와 기술 개발 제도 개선 등 전방위적 지원 전략을 마련해 2030 탄소중립 실현 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전날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당정이 공감대를 가졌다고 밝힌 2018년 대비 최소 53% 최대 61%의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에 대해 " 이번 감축 목표는 단순 수치가 아니라 우리의 탈탄소 전환 가속화하는 목표이자 우리 산업의 경쟁력 끌어올리는 성장지표가 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올해로 10주년이 된 배출권 거래제는 현재 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량의 70% 이상을 관리하는 중요한 감축 수단"이라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들이 혜택받게 하고 동시에 기업들의 감축 투자 의지를 제고해 2030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온실가스 감축과 함께 진행 중인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것 또한 우리 국민의 안전한 삶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재난대응 기반을 선제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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