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문체부 장관 접견…"K콘텐츠 펀드 예산 등 꼼꼼히 살필 것"
최휘영 장관 "문화강국 도약 중책 맡아…잘 이끌 것"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10.29 이태원참사 3주기인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별들의 집을 방문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10.29. 20hwa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29/NISI20251029_0021034990_web.jpg?rnd=20251029141016)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10.29 이태원참사 3주기인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별들의 집을 방문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10.29. [email protected]
우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최 장관과 만나 "다양한 K-콘텐츠가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섬세한 정책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여러 수단을 잘 마련하길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장관은 기자로 시작해 플랫폼, 관광, 디지털, 콘텐츠 등 문화 산업의 디지털 전환기에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왔다"며 "이러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문체부 정책에 혁신을 이끌고 문화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아주 큰 역할을 해 주실 적임자"라고 했다.
이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환영 만찬에 등장한 '로봇 나비' 등을 거론하며 "아주 백미였다. 나도 국제회의를 다니며 여러 정상급 만찬장에 참석했는데 최고의 만찬이 아니었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날 문화는 단순한 예술의 영역을 넘어 일자리 창출, 경제적 가치 실현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고 했다.
우 의장은 "올해 정부 예산에 K-콘텐츠 펀드 예산 확대, 수출 바우처, 융자 지원 강화 등 K컬처 시장 등에 300조원 시대를 준비하는 주요 사업이 포함돼 있다"며 "국회는 심도 있는 심의를 통해 이러한 사업들이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살펴볼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에 최 장관은 "문화 산업을 우리 미래 성장 동력으로 키우고 K-컬처를 앞세운 우리나라의 문화를 글로벌하게 확산해서 문화 강국으로 키우자는 중책을 저한테 맡겨주신 것 같다"고 화답했다.
이어 "임명된지 100일이 지났고 저한테 되게 값졌던 기억 중 하나는 지난번 국감이었다. 10월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기사 제목은 '정책 감사를 하는 진풍경'이었다"며 "밀어주시고 힘이 돼주신 만큼 열심히 해서 기대해주신 것들을 잘 이끌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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