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유행' 환자 2배 넘게 급증…"예방접종 서둘러야"
질병청 의원급 외래환자 감시 체계
의심환자 1000명당 22.8명→50.7명
소아 유행 특히 커…예방접종 당부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7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마곡에서 열린 2025 코리아 키즈 페어(KOREA KIDS FAIR)에서 어린이들과 관계자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025.11.07. yesphoto@newsis.com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https://img1.newsis.com/2025/11/07/NISI20251107_0021048203_web.jpg?rnd=20251107123739)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7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마곡에서 열린 2025 코리아 키즈 페어(KOREA KIDS FAIR)에서 어린이들과 관계자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025.11.07. [email protected]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11월에 들어서며 인플루엔자(계절 독감) 환자가 일주일 만에 2배 넘게 불어나는 등 유행이 급속히 번지고 있다.
14일 질병관리청의 의원급 의료기관 인플루엔자 외래환자 감시에 따르면, 올해 45주차(11월 2일~11월 8일)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50.7명으로 전주 22.8명보다 2.2배(122%) 가량 증가했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는 사람을 의미한다.
독감 유행은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 집단에서 심하다. 45주차 7~12세 독감 증상 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무려 138.1명에 달했고, 1~6세 81.1명도 13~18세도 75.6명으로 전체 연령 평균(50.7명)을 훌쩍 뛰어넘었다.
이번 25-26절기 독감 유행은 예년에 비해 이른 시기부터 확산하고 있다. 이번 절기 유행주의보는 작년보다 약 두 달 빠른 지난달 17일 유행 기준 9.1명을 넘으며 발령됐는데, 이후 환자 발생 규모가 42주차 7.9명, 43주차 13.6명, 33주차 22.8명, 45주차 50.7명 등으로 계속 커지고 있다.
이번 절기 유행은 지난 10년간 가장 유행 정점 규모가 높았던 직전 절기 만큼 커질 수 있다는 게 질병청의 전망이다. 지난 절기의 경우 올해 1주차에 의사환자 수 1000명당 99.8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보건 당국은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예방접종을 서둘러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는 국가예방접종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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