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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독도 영유권 주장' 日 전시관 확장에 "강력 항의…폐쇄해야"

등록 2025.11.14 16:5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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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내 '영토주권전시관' 확장 공간 추가 개관

외교부 성명 "폐쇄해야…독도 우리 고유 영토"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일본 도쿄 영토주권전시관 추가 개관과 관련해 초치된 마츠오 히로타카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가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외교부 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2025.11.14.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일본 도쿄 영토주권전시관 추가 개관과 관련해 초치된 마츠오 히로타카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가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외교부 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2025.11.14. [email protected]


정부는 14일 일본 정부가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을 주장하는 도쿄 내 '영토주권전시관'의 확장 공간을 추가 개관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폐쇄할 것을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서 이같이 밝히며 "2018년 해당 전시관 개관 이래 우리 정부가 폐쇄를 지속 촉구해 왔음에도 일본 정부가 동 전시관의 확장 공간을 추가 개관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했다.

이어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히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반복하는 것은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구축에 어떤 도움도 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깨달아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별도로 외교부는 마츠오 히로타카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초치해 항의했다.

일본 정부는 2018년 도쿄에 독도를 비롯해 센카쿠 열도, 쿠릴열도 남단 4개 섬인 '북방영토' 등을 자국 영토로 주장하는 국립 영토주권전시관을 개관했고 우리 정부는 수차례 폐쇄를 요청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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