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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밀접 업종도 산재 조심"…노동부, 전국 사업장 불시점검

등록 2025.11.15 12:00:00수정 2025.11.15 12: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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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소매업 및 건물종합관리업 등 대상 집중점검주간

주말 사고 다수 발생…전국 기관장들 직접 현장점검

[서울=뉴시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 3일 서울 강서구 내에 위치한 학교 급식실을 찾아 노동환경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고용노동부 제공) 2025.11.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 3일 서울 강서구 내에 위치한 학교 급식실을 찾아 노동환경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고용노동부 제공) 2025.11.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고용노동부가 도·소매업 등 생활밀접 업종의 산업재해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전국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주말에도 사고가 다수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등 전국 48개 지방관서장들이 직접 관할 지역 내 사업장을 방문해 일제히 진행했다.

노동부는 연말까지 특정 위험 분야를 대상으로 '집중점검주간'을 설정하고, 전국 지방노동관서와 안전보건공단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점검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1주간은 ▲도·소매 및 소비자용품 수리업 ▲건물종합관리업 ▲위생 및 유사서비스업 등 생활밀접 업종을 대상으로 '제2차 시기별 안전위험요인 집중점검주간'을 운영 중이다.

노동부는 앞으로도 산재 발생 특성과 시기적 요인 등을 감안해 집중점검을 진행해나갈 계획이다.

류현철 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안전한 일터를 위한 전환점이 마련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며 "현장에서도 노동자와 기업 모두를 위해 평일·주말, 낮·밤과 관계없이 항상 안전한 상태로 관리될 수 있도록 책임과 의무를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에 대한 집중적인 점검·감독과 함께 노동안전 종합대책의 후속조치를 신속히 진행해 산재를 유발하는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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