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소식]부산교육청, 학부모 공감 토크 콘서트 개최 등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19일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유초등 학부모 400명을 대상으로 '아이를 더 크게 키우는 아름다운 언어의 정원'을 주제로 소통·공감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토크콘서트는 부산의 재즈밴드 Mler(멜르)가 문화공연을 하며 김종원 작가가 말의 힘을 통한 자녀와의 관계회복 등의 강연을 진행한다.

김 작가는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부모의 말' 등 120여 편의 책을 집필했고, 120만 독자의 인문한 멘토이자 부모교육 전문가다.

◇서부교육지청, '값진사과' 민주시민체험교육 운영

부산시교육청 서부교육지원청은 오는 19~21일 관내 중학생 65명(3기 32명, 4기 33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값진사과 민주시민체험교육'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값진사과는 '값어치 있는 진로와 사회, 과학이 어우러진 열매'를 뜻한다.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세상을 보는 안목을 넓혀 지역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올해 처음 마련했다.

학생들은 탐방 전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사전 탐구 활동을 진행하고, 당일에는 다대포, 송도, 영도, 해운대, 오륙도 등 주요 지역을 탐방하며 토의·토론 활동을 수행한다.

◇북부교육지청, 학생자치 리더십 인성캠프 운영

부산시교육청 북부교육지원청은 관내 중학교 2학년 학생 대표 37명을 대상으로 오는 18일 사상구 덕포동 부산도서관에서 '2025학년도 학생자치 리더십 인성캠프'를 운영한다.

전문가 특강에서는 인디고서원 박용준 편집장이 '생각하는 인간, 질문하는 리더'에 대해 학생들과 생각을 나눈다. 한국마음리더십연구소 정현주 연구원은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리더의 한 마디'란 주제로 대화와 소통 방법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관내 5개 중학교의 '독서 및 지역사회 연계 학생자치 에코스쿨' 운영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학생자치문화 실천방안에 대해 토의·토론을 한다.

◇동래교육지원청, 찾아가는 학습클리닉·수학 탐험대 운영

부산시교육청 동래교육지원청은 겨울방학 동안 초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학습클리닉'과 '찾아가는 수학탐험대'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학습클리닉은 초 2~3학년 30명을 대상으로 하루 2시간씩 10일간 운영한다. 수학탐험대는 초 3~4학년 80명을 하루 2시간씩 5일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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