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역시 박범계, 정성호·추미애·조국과 달라…토론 일정 잡자"
![[서울=뉴시스]한동훈 전 국민의 힘 대표.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20/NISI20251020_0001970072_web.jpg?rnd=20251020132619)
[서울=뉴시스]한동훈 전 국민의 힘 대표.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건민 인턴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제안한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사태' 관련 토론에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조건부'로 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 전 대표는 18일 오전 9시16분께 페이스북에 "오늘 아침 방송(CBS 라디오 김현정 뉴스쇼)에서 박범계 전 법무부장관이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에 대한 제 토론 제의에 응하겠다고 했다"며 "역시 박범계 전 장관은 다른 세 분(정성호, 추미애, 조국)과 다르시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토론에서 박범계 전 장관이 말하는 것 뭐든지 다 공손하게 답할 테니, 바로 시간과 장소를 잡자"면서 "관심있는 언론에서 박 전 장관 일정 확인해 일정 잡아주시면 저는 다 맞추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박범계 법안심사1소위원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현안보고를 하고 있다. 2025.03.19.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19/NISI20250319_0020738602_web.jpg?rnd=20250319165410)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박범계 법안심사1소위원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현안보고를 하고 있다. 2025.03.19. [email protected]
앞서 박 의원은 해당 방송에서 "판결문의 내용에 대해서 조목조목 제 질문에 답을 하면 (한동훈 전 대표와) 얘기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진행자가 '토론에 응하겠다'는 의미인지 묻자, 박범계 의원은 "태도도 바꾸고. 깐족거리는 태도를 좀 바꿨으면 좋겠다"며 조건을 붙였다.
박 의원은 전날 오전 YTN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에 출연해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은) 검찰주의의 사실상 수장 격"이라며 "(대장동 사건) 2차 수사가 왜곡돼 있고 잘못돼 있다면 엄희준, 강백신과 함께 책임을 져야 되는 위치에 있는 분"이라고 주장했다.
대장동 개발 비리 1심 판결에 대해서는 "1차 수사팀은 제가 장관으로 있을 때 소위 문재인 정부 당시의 수사팀이었고 2차 수사팀은 윤석열 정권으로 넘어간 이후에 이재명 당시 대선 후보를 제거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수사한 것"이라며 "이번 판결로 1차 수사팀 수사 결론이 정당했다는 것이 확인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한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김영수의 더 인터뷰'의 박 의원 출연 회차 사진을 올리며 "박범계 전 법무부장관님, 안 보이는 데서 저에 대해 혼자 아무 말 대잔치하지 말고, 저와 공개 토론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정성호 법무부 장관, 추미애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조국 전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들은 다 비겁하게 도망갔으니, 박 전 장관님이 민주당 법무부장관 대표선수로 나와달라"고 말했다.
한편, 정성호 장관, 추미애 위원장, 조국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앞서 한 전 대표가 토론을 제안했던 인물들로, 모두 답이 없거나 거절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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