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영농폐기물 수거기간 운영…산불 예방·환경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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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양양군은 산불 예방과 농촌지역 환경개선을 위해 17일부터 12월13일까지 약 한 달간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기간’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영농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비닐, 농약 빈병 등 각종 영농폐기물은 농촌 미관을 해치고 불법 소각·매립 시 농지와 하천 오염을 유발하는 원인이다.
이에 군은 농촌 환경오염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자 마을 안길, 경작지, 하천 주변 등에 방치된 폐기물을 집중 수거할 계획이다.
수거는 마을 및 단체에서 영농폐기물을 수거해 마을별 임시집하장에 집적한 뒤 군이 이를 수거해 한국환경공단을 통해 처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수거장려금은 수거량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폐비닐은 이물질 함유량에 따라 ㎏당 80원에서 160원, 폐농약병은 ㎏당 1600원이 지원된다.
군은 안정적인 수거 기반 마련을 위해 총 19개 공동집하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폐비닐 41.7t과 폐농약병 1.1t을 수거해 35개 단체에 약 600여만원의 장려금을 지급했다.
이와 함께 군은 재활용 불가·방치 영농폐기물 수거처리 기간을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별도로 운영한다.
수거 대상은 차광막, 부직포, 점적호스, 반사필름, 모종판, 고춧대, 고추끈 등 재활용이 어려운 폐농자재이다.
배출장소와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해당 읍·면사무소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양양군 관계자는 “이번 수거기간을 통해 농경지 주변 방치 폐기물을 신속히 정비함으로써 농촌환경 개선과 산불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농촌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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