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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한·중 관계 잘 풀려야 한반도 평화 가능"

등록 2025.11.18 20: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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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서 제22기 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 출범회의 개최

[베이징=뉴시스] 박정규 특파원 =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18일 오후 베이징 차오양구 홀리데이인베이징포커스스퀘어에서 열린 제22기 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 출범회의에 참석해 격려사를 하고 있다. 2025.11.18 pjk76@newsis.com

[베이징=뉴시스] 박정규 특파원 =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18일 오후 베이징 차오양구 홀리데이인베이징포커스스퀘어에서 열린 제22기 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 출범회의에 참석해 격려사를 하고 있다. 2025.11.18 [email protected]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은 18일 남북 관계의 회복을 위해서는 한·중 관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수석부의장은 이날 오후 베이징 차오양구 홀리데이인베이징포커스스퀘어에서 열린 제22기 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 출범회의에 참석해 "한·중 양국 간 긴밀한 우호·협력은 필수"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수석부의장은 "제가 늘 중국 사람들 만날 때마다 '우리는 서로 이사갈 수 없는 영원한 이웃'이라는 얘기를 자주 한다"며 미·중 갈등 등을 들어 "이런 상황에서 한·중 양국 간 불필요한 혐오의 감정이 커져가는 것은 특별히 경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한·중 관계가 잘 풀려야 남북 관계도 풀리고 한반도 평화 공존이 가능하다"며 "남북이 만나고 대화하고 교류를 해나가는 것이 한반도의 안정을 이루는 열쇠"라고 말했다.

이 수석부의장은 "지금 남북 관계는 쉽지 않다. 북쪽은 아예 남북 대화를 하지 않으려고 하고 있다"며 "그러나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설득하고 남북이 소통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베이징=뉴시스] 박정규 특파원 = 박기락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베이징협의회 회장이 18일 오후 베이징 차오양구 홀리데이인베이징포커스스퀘어에서 열린 제22기 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 출범회의에 참석해 환영사사를 하고 있다. 2025.11.18 pjk76@newsis.com

[베이징=뉴시스] 박정규 특파원 = 박기락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베이징협의회 회장이 18일 오후 베이징 차오양구 홀리데이인베이징포커스스퀘어에서 열린 제22기 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 출범회의에 참석해 환영사사를 하고 있다. 2025.11.18 [email protected]

이날 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는 출범회의를 열고 박기락 회장 등 22기 자문위원단의 위촉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노재헌 주(駐)중국대사는 이날 행사에서 "불확실성이 심화될수록 역내 주요 국가의 관계를 안정적으로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며 "한반도의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의 새 시대를 열기 위해서도 국제 사회와의 공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기락 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 회장은 "민주평통은 자유민주적 기본 질서에 입각한 평화통일이라는 숭고한 헌법적 소명과 민족적 사명을 짊어진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헌법기관"이라며 "22기 협의회는 국민과 함께 만드는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이라는 슬로건 하에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글로벌 공공외교의 모범사례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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