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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FIFA U-17 월드컵 8강 실패…일본에 승부차기 패배

등록 2025.11.19 09:3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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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반 1-1 비긴 뒤 승부차기서 4-5로 져

[서울=뉴시스]북한, U-17 월드컵서 일본에 져 8강 진출 실패. (사진=FIFA 소셜미디어 캡처) 2025.11.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북한, U-17 월드컵서 일본에 져 8강 진출 실패. (사진=FIFA 소셜미디어 캡처) 2025.11.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북한이 2025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에서 일본에 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북한 U-17 축구대표팀은 19일(한국 시간) 카타르 도하의 어스파이존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일본과 전·후반을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5로 져 탈락했다.

전반 4분 만에 일본의 맥기 젤라니 렌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간 북한은 전반 32분 페널티킥을 얻었으나, 키커로 나선 김유진의 오른발 슛이 골키퍼에게 막혀 동점 기회를 놓쳤다.

이후에도 공세를 이어간 북한은 후반 22분 리혁광의 동점골로 겨우 1-1을 만들었다.

하지만 양 팀 모두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경기는 승부차기로 넘어갔다.

일본은 5명의 키커가 모두 성공했고, 북한은 두 번째 키커인 한일복이 실축하면서 고개를 떨궜다.

2011년 대회 이후 14년 만에 8강에 오른 일본은 잉글랜드를 4-0으로 완파한 오스트리아와 오는 21일 4강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잉글랜드는 32강에서 백기태 감독이 이끈 한국을 2-0으로 이겼지만, 오스트리아에 완패했다.

이로써 이번 U-17 월드컵 8강 대진은 오스트리아-일본, 이탈리아-부르키나파소, 포르투갈-스위스, 모로코-브라질의 경기로 이뤄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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