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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운전자와 말싸움하다 '모형 총기' 등장

등록 2025.11.20 09:48:51수정 2025.11.20 09:5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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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신호 기다리던 오토바이와 승용차 운전자 사이에서 가짜 총기가 등장하는 황당한 장면이 연출됐다. (사진=JTBC '사건반장' 갈무리) *재판매 및 DB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뉴시스] 신호 기다리던 오토바이와 승용차 운전자 사이에서 가짜 총기가 등장하는 황당한 장면이 연출됐다. (사진=JTBC '사건반장' 갈무리) *재판매 및 DB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서진 인턴 기자 = 서울 한복판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오토바이 운전자와 승용차 운전자가 말싸움을 벌이다 가짜 총기가 등장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19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이날 새벽 서울 반포대로에서 한 택시 승객이 이 같은 상황을 목격해 제보했다.

제보자에 따르면 오토바이 운전자가 먼저 옆 차량을 향해 손가락질을 하자, 승용차 운전자가 창문을 내리고 총 모형을 꺼내 오토바이 운전자에게 겨눴다.

두 사람은 말다툼을 이어갔지만 신호가 바뀌자 별다른 충돌 없이 각자 주행을 계속했다. 제보자는 "장난으로 보이지 않았다"며 당시 상황의 긴박함을 전했다.

 현장에서는 별도의 경찰 신고는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모형 흉기로 인한 아찔한 상황은 이전에도 있었다. 지난 9월 서울 종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는 중학생이 뾰족한 흉기 모형을 들고 놀이터 주변을 돌아다니는 모습이 포착됐다. 제보자 A씨는 이 학생이 나무를 찌르거나 초등학생들 가까이 다가가 위협적인 행동을 하자 물건을 빼앗았다. 확인 결과 장난감 칼이었지만 단단하고 날카로워 실제 위해 가능성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학생은 "장난감인데 뭐 어떠냐"고 반발했고, 학생의 어머니도 A씨에게 항의만 할 뿐 위험한 행동에 대한 언급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에 신고했지만 "장난감이라 문제되지 않는다"는 답변을 들었다.

결국 A씨는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제기했고, 지난 18일 학교 측은 "해당 학생과 학부모를 면담했으며 추가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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