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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범죄 근절 기여"…바이낸스, 사이버치안대상서 경찰청장 감사장

등록 2025.11.20 11: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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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바이낸스 로고. (사진=바이낸스) 2025.11.2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바이낸스 로고. (사진=바이낸스) 2025.11.2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글로벌 1위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18회 사이버치안대상'에서 경찰청장 감사장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가상자산 사이버 범죄 수사 지원과 교육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전날 경찰청 어울림마당에서 열린 사이버치안대상은 사이버치안 확보에 대한 국민적 관심 제고와 민관 협력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민재 바이낸스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담당 조사전문관은 이날 바이낸스를 대표해 경찰청장 감사장을 수상했다.

김 조사전문관은 한국 경찰청 및 법 집행 기관들과 함께 가상자산 관련 범죄에 대한 대응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현장 수사부터 조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까지 진행 중이다.

김 조사전문관은 "바이낸스는 일평균 900억달러(132조원) 이상의 거래량과 약 2억1700만건의 거래를 처리하면서도 세계에서 가장 낮은 불법 금융 노출도를 유지하고 있다"며 "불법 활동 감소는 사용자와 투자자를 보호할 뿐 아니라 안전하고 투명한 환경을 조성해 가상자산 산업이 한층 성숙해질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사이버 범죄 대응은 이제 특정 기관의 역할을 넘어 공공과 민간이 함께 추진해야 할 공동의 가치이자 책무로 인식되고 있다"며 "바이낸스는 한국 경찰과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안전한 디지털자산 생태계를 구축하고 이런 모델을 글로벌 차원으로 확산시키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바이낸스는 그간 북한 해킹 사건 등 국가 안보를 위협할 수 있는 사이버 범죄의 문제 해결을 위해 경찰과 검찰, 국정원 등 핵심 수사기관의 대응을 지원해 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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