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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옥 음성군수 "내년 군정,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역점"

등록 2025.11.20 13: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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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7대 주요 군정 운영 과제 제시

[음성=뉴시스] 조병옥(가운데) 충북 음성군수가 20일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조 군수는 이날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강화할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사진=음성군 제공) 2025.11.20. photo@newsis.com

[음성=뉴시스] 조병옥(가운데) 충북 음성군수가 20일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조 군수는 이날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강화할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사진=음성군 제공) 2025.11.20. [email protected]


[음성=뉴시스] 연현철 기자 = 조병옥 충북 음성군수는 20일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하며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강화 의지를 밝혔다.

조 군수는 연설에서 "내년에는 경제 회복을 넘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투자 유치에서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개선, 인구 유입, 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민선 7·8기 누적 14조3302억원의 투자유치와 1만7603명의 고용 창출 실적을 바탕으로 휴먼스마트밸리·용산·음성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준공에 속도를 높이겠다"며 "생극제2·삼성테크노밸리 산업단지의 내년 상반기 착공도 준비해 투자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충북형 지역성장펀드에 5년간 30억원을 출자하고 스마트공장 지원, 기업 정주 여건 개선 등으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며 "음성행복페이는 일반 발행 규모 800억원, 월 구매 한도 100만원으로 확대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청년농촌보금자리 준공, 산업단지 청년복합문화센터 인증 절차 마무리, 청년거점 '청년대로' 활성화 등을 추진해 2030년까지 2만2560 가구의 공동주택을 추가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조 군수는 마지막으로 "GRDP 도내 2위, 1인당 GRDP 도내 1위, 지자체 일자리대상 5년 연속 수상 성과를 바탕으로 군민과 약속한 사업을 차질 없이 매듭짓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설에서 제시된 7대 주요 군정 운영 과제는 ▲경제 회복을 넘어 도약의 발판 마련 ▲청년과 인구가 유입되는 도시 기반 조성 ▲군민 삶을 보듬는 따뜻한 복지 실현 ▲품격 있는 교육·문화·관광 도시 구현 ▲농업 경쟁력 강화로 행복한 농업·농촌 실현 ▲군민이 안심하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조성 ▲성공적인 도민체전 개최다.

군은 올해 본예산 8293억원보다 269억원 늘어난 8562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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