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포스코 가스 흡입 사고에 "원인 규명·재발 방지에 정부 가용 자원 총동원해야"
![[서울=뉴시스]포스코의 제강슬래그가 국도3호선 도로포장 공사에 아스콘 골재로 활용되고 있다. (사진 = 포스코 제공) 2024.07.26.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7/26/NISI20240726_0001613066_web.jpg?rnd=20240726103750)
[서울=뉴시스]포스코의 제강슬래그가 국도3호선 도로포장 공사에 아스콘 골재로 활용되고 있다. (사진 = 포스코 제공) 2024.07.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국민의힘은 20일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청소 작업을 하던 용역업체 직원과 포스코 직원 등 6명이 유해 가스를 흡입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을 두고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정부는 철저한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가용한 모든 자원과 역량을 총동원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달린 문제인 만큼, 경찰과 소방 당국은 신속하고 투명하게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데 앞장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국가의 존재 이유이자 책무"라며 "정파를 떠나 정치가 지켜야 할 최우선 가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산업현장에서의 비극이 재발하지 않도록 안전 문제를 재점검하고, 법적·제도적 보호 장치를 강화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인 정책 마련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경북소방본부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제철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STS(스테인리스) 4제강공장에서 슬러지(찌꺼기) 청소 작업을 하던 용역업체 직원 2명과 포스코 직원 1명 등 3명이 가스를 흡입해 쓰러졌다.
이들 3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포스코 소방대 방재 팀원 3명도 구조 작업 중 가스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