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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rst of Joy' 퓰리처상 주인공, 로버트 스티름 대령 별세

등록 2025.11.22 14:37:42수정 2025.11.22 14:4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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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뉴시스] 22일(현지시각)22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스텀 대령은 캘리포니아 페어필드의 보조 생활 시설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그의 딸 로리 스텀 키칭이 전했다. 그의 나이 향년 92세였다. *재판매 및 DB 금지

[뉴욕=AP/뉴시스] 22일(현지시각)22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스텀 대령은 캘리포니아 페어필드의 보조 생활 시설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그의 딸 로리 스텀 키칭이 전했다. 그의 나이 향년 92세였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서진 인턴 기자 = 베트남 전쟁 포로이자 퓰리처상 수상 사진 '기쁨의 분출(Burst of Joy)'의 주인공인 로버트 스텀 대령이 별세했다.

22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스텀 대령은 캘리포니아 페어필드의 보조 생활 시설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그의 딸 로리 스텀 키칭이 전했다. 그의 나이 향년 92세였다.

'기쁨의 분출'은 캘리포니아 트래비스 공군 기지에서 스텀 대령이 전쟁 포로 생활을 마치고 가족과 재회하는 순간을 담은 흑백 사진으로, AP 통신 사진작가 살 베더가 촬영했다. 이 사진은 퓰리처상을 수상했으며, 베트남 전쟁에 대한 미국의 개입 종료를 상징하는 이미지로 오랫동안 회자돼왔다.

사진 속 15살의 키칭은 아버지에게 달려가 안겼던 순간을 평생 기억하며, "그 느낌과 감정의 강렬함은 결코 나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아버지가 집으로 돌아왔다는 기쁨과 안도감, 가족과의 재회가 정말 감동적이었다. 그 사진은 볼 때마다 같은 감정이 되살아난다"고 덧붙였다.

다만 스텀 대령은 이 사진을 달가워하지 않았다. 베트남에서 석방되던 당시 아내의 이별 통보 편지를 받은 상태였기 때문이다. 스텀 대령 부부는 사진이 보도된 지 약 1년 뒤 이혼했다. 그리고 양측 모두 6개월이 채 지나기 전에 재혼했다.

한편 스텀 대령은 하노이와 북베트남 다섯 개 포로 수용소에서 1966일 동안 억류됐으며, '하노이 힐튼'으로 불린 악명 높은 수용소에서도 생활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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