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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등 재난 초기대응 강화…민관 교육훈련 20만명 확대

등록 2025.11.23 12:00:00수정 2025.11.23 12: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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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민관 소방교육훈련 체계 대폭 확대·정비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119산불특수대응단이 안동시 남후면 일원에서 잔불진화선을 구축하고 있다. 2025.03.29. (사진=경북소방본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119산불특수대응단이 안동시 남후면 일원에서 잔불진화선을 구축하고 있다. 2025.03.29. (사진=경북소방본부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소방청은 재난 초기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민·관 소방교육훈련 체계를 대폭 확대·정비한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전기차나 물류센터 화재, 산불 등 복합 재난이 증가하면서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 현장을 가장 먼저 마주하는 관계인과 자체 소방대, 산불예방진화대 등 초기 대응 인력의 역량 강화 필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이에 이번 개편은 현장 중심의 실습형 교육을 확대하고, 교육 수요에 맞춰 교육 대상과 규모를 넓혀 민관 소방교육훈련을 전국적으로 일관된 기준에 따라 운영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소방청은 지역마다 다르게 운영되던 교육 과정을 전국 공통 기준(과정명, 교육시간, 교과구성)으로 표준화해 전국 어느 지역에서도 동일한 민관 소방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공항 내 대형사고 위험에 대비해 공항 소방대를 위한 항공기 화재 대응 전문 과정을 신규 편성하고, 자체 소방대 등으로 구성된 자위 소방대 교육 역시 실습 중심으로 개편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부터 2030년까지 민관 교육 참여 규모를 약 20만명까지 확대하기 위해 교육 수용 능력을 단계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담 태크스포스(TF)를 구성하고, 장기적으로 신임 소방 공무원 교육을 중앙소방학교로 일원화할 계획이다.

김승룡 소방청 직무대행은 "재난은 초기 대응의 질이 전체 대응력을 좌우한다"며 "소방과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실질적 교육훈련 체계를 통해 국민이 체감하는 안전 수준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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