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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별 '빚 탕감' 배드뱅크 3600억 분담액 확정…5대銀 66% 비중

등록 2025.11.24 16:13:32수정 2025.11.24 16:59:25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이찬진(오른쪽부터)금융감독원장,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제10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5.10.28.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이찬진(오른쪽부터)금융감독원장,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제10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5.10.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7년 이상 5000만원 이하 장기 연체자의 채무 탕감을 위한 배드뱅크(새도약기금)의 은행별 분담안이 확정됐다. 총 분담액 중 5대 시중은행이 66%를 분담하게 된다.

24일 은행연합회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새도약기금의 은행권 총 분담액은 3600억원으로 20개 국내은행이 참여한다. 은행별 출연금 분담기준은 지난 17일 은행연합회 이사회 의결을 거쳤다.

분담기준은 은행권 총 분담액 3600억원을 2단계로 나눠 배분한다. 1단계로는 은행별 매각대상 보유채권분 매각대금을 먼저 분담한다. 2단계로 나머지 출연금에 대해서 당기순이익 기준으로 분담한다. 지난해 말 대손준비금 반영 후 당기순이익 기준이다.

국책은행인 한국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기관 특성상 발생하는 구조조정 주식 관련평가손익, 외환·파생상품 손익, 정책성 펀드·기금 관련 출연금 등에 대해 조정한 결과를 반영한다.

이 같은 기준을 적용한 은행별 분담액을 보면 KB국민은행이 562억1300만원으로 가장 큰 규모다. 하나은행은 535억9600만원으로 뒤를 잇는다. 다음으로 신한은행 497억1600만원, 우리은행 496억3600만원으로 나타났다.

NH농협은행 290억700만원을 더한 5대 시중은행 분담액은 2381억7000만원으로 집계됐다. 20개 은행 전체 분담액의 약 66% 비중이다.

중소기업은행은 377억4900만원을 분담한다. 산업은행은 215억5500만원, 수출입은행은 91억5000만원으로 산정됐다. 수협은행은 38억9600만원 규모다.

지방은행 중에서는 부산은행이 71억5200만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아이엠뱅크(옛 대구은행)는 57억800만원으로 뒤를 잇는다.

다음으로 경남은행 52억3800만원, 광주은행 50억5800만원, 전북은행 26억8700만원 순이다. 제주은행은 2억8400만원 수준이다.

외국계은행을 보면 SC제일은행 69억300만원, 한국씨티은행 61억2800만원을 각각 분담한다.

인터넷전문은행 3사의 경우 카카오뱅크 73억4300만원, 케이뱅크 22억900만원, 토스뱅크 7억7200만원으로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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