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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톤, 클라우드 보안 사업 본격화…'오르빗 시큐리티' 출시

등록 2025.11.25 09: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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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중심 설계로 복잡한 컨테이너 보안 점수 하나로 해결

클라우드 보안으로 사업 확장, 베스핀글로벌 출신 정현석 시큐리티센터장 영입


아톤CI(사진=아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톤CI(사진=아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아톤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 솔루션 '오르빗 시큐리티'를 출시하고 클라우드 보안 시장에 진출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르빗 시큐리티의 가장 큰 특징은 개발자 중심 설계다. 복잡한 보안 상태를 점수로 단순화해 보안 전문 지식이 없어도 직관적으로 파악하고 조치할 수 있다.

솔루션은 쿠버네티스(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자동 관리 시스템) 구성 취약점, 컨테이너 이미지 취약점, 런타임 위협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한다. 클라우드 보안 문제의 60%가 잘못된 구성 설정에서 발생하는데, 오르빗 시큐리티는 이를 자동으로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한다.

하루 수만 건 쏟아지는 보안 알람도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우선순위 분류로 24시간 내 조치, 1주일, 1개월로 자동 분류해 '경보 피로' 문제를 해결했다.

이밖에 ISMS-P, 금융보안지침, 국정원 클라우드 보안지침 등 국내 컴플라이언스를 지원하며, 기업별 맞춤 정책 개발도 가능하다. 또 개발자, 클라우드 운영자, 최고보안책임자(CISO) 등 역할별로 최적화된 대시보드를 제공해 조직 전체가 하나의 플랫폼에서 협업할 수 있는 환경도 구축했다.

아톤은 오르빗 시큐리티를 시작으로 클라우드 보안 사업 부문의 확장을 추진한다. 아톤은 올해 '아톤 시큐리티센터'를 설립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클라우드혁신센터 총괄과 베스핀글로벌 보안사업 본부장을 역임한 정현석 공학박사를 센터장으로 영입하며 신규 사업 준비를 진행해왔다.

회사는 AI 기반 보안관제 플랫폼, 중소기업 맞춤형 통합 보안 서비스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클라우드 보안부터 AI 관제, 통합 보안 운영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종합 보안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정현석 아톤 시큐리티센터장은 "국내외에서 주요 기업을 타깃으로 대규모 보안 사고가 급증하는 등 보안인력 부족과 복잡한 위협 환경으로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오르빗 시큐리티 출시로 혁신적인 AI 기술을 통해 금융권은 물론 대기업과 중소기업에 이르기까지 규모별 기업들이 직면한 보안 이슈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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