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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세무고 "개교 100주년 기념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등록 2025.11.25 10: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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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교직원·학부모·지역주민 150여명 참석

[서울=뉴시스] 최근 서울 종로구 대동세무고 교정에서 열린 개교 100주년 기념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사진=대동세무고등학교 제공) 2025.11.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근 서울 종로구 대동세무고 교정에서 열린 개교 100주년 기념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사진=대동세무고등학교 제공) 2025.11.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대동세무고등학교는 최근 서울 종로구 대동세무고 교정에서 개교 100주년을 기념해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동세무고 교육공동체와 종로구 자치단체가 뜻을 모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돌보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함으로써 개교 100주년의 진정한 의미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조영재 교장과 곽상언 서울 종로구 국회의원을 비롯해 학생, 교직원, 학부모, 유관기관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학교법인 종근당고촌학원의 후원하에 종로구청, 가회동 주민센터 및 주민 자치단체, 종근당고촌재단 등의 협찬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총 500㎏의 김장 김치를 준비했으며, 학생들이 종로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50여 세대를 직접 방문해 김치와 함께 준비한 홍삼 제품을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대동세무고 학생은 "친구들과 직접 김치를 담그고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작은 실천으로 큰 마음을 나누는 것에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재 교장은 "올해는 대동세무고 개교 100주년을 맞아 '함께 성장하고 나누는 새로운 100년'을 핵심 가치로 삼아 '대동 100년사'를 출간하고 여러 이벤트를 진행해 왔다"며 "인재를 육성하고 미래 사회를 선도하는 학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동세무고등학교는 일제강점기인 1925년 서암 고창한 선생이 설립했다. 1987년 종근당 창업주 고촌 이종근 회장이 학교법인 '고촌학원'을 설립하고 운영했다. 이장한 종근당 회장은 교육 환경 개선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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