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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올해 마지막 인구증가 캠페인…"시민 공감대 향상"

등록 2025.11.25 13:4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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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뉴시스] 공주시가 진행한 인구증가 캠페인 모습.(사진=공주시 제공). 2025.11.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공주=뉴시스] 공주시가 진행한 인구증가 캠페인 모습.(사진=공주시 제공). 2025.11.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공주=뉴시스]송승화 기자 = 충남 공주시는 공주시 발전협의회와 함께 올해 마지막 인구증가 거리 캠페인을 진행하며 한 해 동안 이어온 활동을 마무리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캠페인은 7월부터 매월 1회씩 옥룡동, 강북, 전막, 생명과학고, 신월초 인근 주요 교차로 등 시민 이동량이 많은 지점에서 실시됐다.

출근 시간대에 발전협의회 위원과 시청 직원들이 직접 나서 인구증가 정책과 온누리공주 시민제도를 알리는 홍보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24일 시청 앞에서 열린 마지막 캠페인에는 발전협의회 위원 30여명과 최원철 시장, 시청 직원들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홍보 피켓을 들고 출근·등교 시간대 시민과 소통하며 인구정책 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높였다.

공주시는 인구 감소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해 홍보와 실천 중심 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이번 행사는 성과를 정리하고 내년 새로운 시책 추진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

민선8기 출범 이후 공주시는 인구 감소 문제를 가장 시급한 과제로 인식했다. 최원철 시장은 학교, 거리, 행사장을 직접 찾아 '내고장 주소 갖기 캠페인'을 주도하며 시민과 현장에서 인구 회복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한편 공주시는 전입 지원, 임신·출산·육아 지원, 귀농·귀촌 정착 지원, 청년 지원,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 등 5개 분야의 '2025년 인구 증가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전입축하선물과 지원금, 임부·예비부부 검진비, 출산장려금, 친환경 농산물 지원, 다자녀가구 주택구입 및 전세 자금 대출 이자 지원 등이 포함된다. 귀농·귀촌 정착장려금, 주택수리비 지원, 농기계 임대료 감면도 추진 중이다. 또 청년월세 지원, 청년센터·청년공유공간 운영,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 등 정착 여건을 강화하는 정책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의 인구 문제는 지역의 미래와 직결된 중대한 과제며 행정만의 힘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만큼 시민과 지역사회가 함께할 때 변화가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공주를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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