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중박, 제 1회 'K-뮤지엄 전시해설 페스티벌' 개최
해설 경연대회·유홍준 관장 특별 강연
![[서울=뉴시스] 「K-뮤지엄 전시해설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국립중앙박물관 제공) 2025.11.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26/NISI20251126_0002002670_web.jpg?rnd=20251126092859)
[서울=뉴시스] 「K-뮤지엄 전시해설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국립중앙박물관 제공) 2025.11.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박물관에 전시된 유물을 설명하는 해설사를 위한 축제가 열린다.
국립중앙박물관은 내달 1일 박물관 소강당에서 제1회 ‘K-뮤지엄 전시해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시해설사들이 서로 경험을 공유하고 해설 역량을 높이며, K-뮤지엄의 얼굴이자 문화외교관이라는 자긍심을 갖게 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박물관 관계자는 "'K-뮤지엄 전시해설 페스티벌'은 연간 누적 관람객 500만 명을 돌파한 시점에 마련된 행사로, K-뮤지엄 확산을 이끌어온 전시해설사들이 세대 간 장벽을 넘어 소통하고 함께 발전하는 장을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행사의 핵심 프로그램은 전시해설 경연대회다.
예선을 통과한 해설사 10명이 참가하며, 20~30대 청년 멘토가 출전하는 청년부와 40대 이상 자원봉사자가 출전하는 장년부 두 부문으로 운영된다.
경연 방식은 참가자가 직접 선택한 유물 1점을 10분간 해설하는 형태다. 심사는 현장에서 전문가 평가로 진행된다.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수상의 기회가 주어지며, 평가 점수에 따라 금상(봉황상), 은상(청룡상), 동상(백호상)으로 선정된다.
행사에서는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이 '옛 그림을 보는 눈'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유 관장은 우리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법과 전시해설사의 역할을 설명할 예정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관련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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