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동덕여대, 공학전환 공론화위 권고 발표 앞두고 본관 출입 통제

등록 2025.11.27 11:42:3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정시모집, 기말 앞두고 학사 차질 우려도"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3일 오후 서울 성북구 동덕여자대학교에 남여공학 전환을 규탄하는 문구 등이 적혀 있다. 동덕여대는 지난달 29일 기물 파손과 퇴거 불응 등 혐의로 총학생회장 등 21명을 고소했고, 경찰은 그 중 19명의 신원을 특정해 공동재물손괴 혐의 등을 수사하고 있다. 2024.12.03.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3일 오후 서울 성북구 동덕여자대학교에 남여공학 전환을 규탄하는 문구 등이 적혀 있다. 동덕여대는 지난달 29일 기물 파손과 퇴거 불응 등 혐의로 총학생회장 등 21명을 고소했고, 경찰은 그 중 19명의 신원을 특정해 공동재물손괴 혐의 등을 수사하고 있다. 2024.12.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 동덕여자대학교가 공학전환공론화위원회(공론화위)의 권고문 발표를 앞두고 학교 본관에 경비 인력을 배치해 통제에 들어갔다. 지난해와 같은 점거 상황이 재현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내려진 조치로 해석된다.

27일 동덕여대에 따르면 학교 측은 전날(26일)부터 본관에 '출입제한 공고문'을 붙이고 사설 경비 인력을 배치해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학교 측은 오는 12월 초 공학 전환 관련 공론화위 권고문 공개를 앞두고 있는 데다 정시모집과 기말고사 준비가 겹치면서 학사 행정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조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덕여대 관계자는 "학사 행정이 멈추면 안 되는 시기이기에 모든 상황을 고려한 대비"라고 덧붙였다.

앞서 동덕여대는 지난해 남녀공학 전환 논의를 둘러싸고 학생들의 점거 농성과 래커칠 시위가 이어지며 내홍을 겪었다.

이후 학생과 교수, 동문, 직원이 참여하는 공학 전환 공론화위를 구성해 논의를 진행해왔으며, 공론화 권고문은 오는 12월 초 공개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