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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문혁수 대표 사장 승진…미래사업 육성 공로

등록 2025.11.27 16: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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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이사 취임 2년 만…다양한 사업 발굴 평가

사업 근본 경쟁력 강화 인재 5명 상무 신규 선임

[서울=뉴시스]LG이노텍 문혁수 대표가 최근 열린 사업장 현장경영에서 임직원들에게 미래 신사업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 업체 제공) 2025.09.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LG이노텍 문혁수 대표가 최근 열린 사업장 현장경영에서 임직원들에게 미래 신사업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 업체 제공) 2025.09.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LG이노텍은 27일 '2026년 임원 승진인사'에서 문혁수 대표이사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문 사장은 KAIST 화학공학과를 나왔으며, LG이노텍에서 개발과 사업, 전략을 두루 거쳤다. 지난 2023년 12월 LG이노텍 CEO로 선임됐다. 그는 지속 성장을 위한 미래 육성사업 발굴에 앞장서며, 견고한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다.
 
특히 차량용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스) 모듈, 차세대 반도체 기판인 FC-BGA(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를 필두로 미래사업에 집중했다. 반도체용 부품부터 라이다(LiDAR)∙레이더(Radar) 등을 포함한 자율주행 센싱 부품, 로봇용 부품 등 회사의 원천기술을 확대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 분야를 발굴했다는 평가다.
 
LG이노텍은 이와함께 사업 근본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한 인재 5명을 상무로 신규 선임했다.

문연태 광학솔루션개발담당 신임 상무는 인공지능(AI)를 활용하여 광학 부품의 획기적인 수율 개선을 주도했으며, 이경태 복합센싱모듈개발담당 상무는 자율주행 신사업 분야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남승현 ES사업담당은 전장 파워 부품 사업 경쟁력 강화에 앞장섰고, 장승우 품질경영센터장은 광학솔루션 품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진호 노경담당은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이밖에 경은국 LG디스플레이 회계담당(상무)는 LG이노텍 CFO(전무)로 보직 발령했다.

LG이노텍은 "이번 임원인사는 인재 발탁을 통해, 수익성 중심의 성장 기반을 확고히 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미래준비 주도 역량과 전문성을 겸비한 젊은 R&D 인재 중용에도 무게를 실었다"고 설명했다.

LG이노텍은 핵심 R&D 경쟁력을 제고해 나가며, 차별적 고객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미래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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