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 올해도 따뜻한 김장 나눔…이기홍 위원장 맨 앞에

‘2025 김장, 한계 없는 능력 한돈과 함께’ 캠페인

전국 기관·단체 약 250곳(약 1만3000명) 뽑아 ‘수육용 한돈’ 지원

27일 경기 부천시 상동종합복지관서 김장 행사…100여 명 참여

한돈자조금 이기홍 위원장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김장 김치를 담그고 있다. (사진=한돈자조금)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2025 김장, 한계 없는 능력 한돈과 함께’ 캠페인 한돈 지원 선정기관인 경기 부천시 상동종합사회복지관을 27일 방문해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한돈자조금은 10월 김장철을 맞이해 김장 행사를 계획 중인 사회복지시설 및 비영리단체를 대상으로 김장 나눔 캠페인 참여 기관을 모집했다.

전국 기관 및 단체 640여 곳(약 3만3000명)의 신청을 받아 약 250곳(약 1만3000명)을 뽑아 김장 김치와 가장 잘 어울리는 ‘수육용 한돈’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부천 상동종합사회복지관 방문은 한돈자조금 이기홍 위원장이 취임 후 처음 김장 행사 현장을 찾은 것이어서 의미가 특별했다.

행사에는 이기홍 위원장을 비롯해 경기 부천시의회 김미자 의원, 상동종합사회복지관 강희복 부관장,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이웃에게 전달할 김치 500㎏(약 100포기)을 함께 담그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김장을 마친 뒤에는 김치와 한돈 수육을 함께 먹으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이 위원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방문하고 싶었던 곳이 바로 이곳이다”며 “기관 종사자, 봉사자, 지역 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김치를 나누는 모습이야말로 상생과 연대의 가치가 그대로 살아있는 현장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돈 농가들이 추구하는 상생의 뜻을 모아 탄생한 한돈자조금은 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확대하기 위해 전국 곳곳의 기관, 단체들과 협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실질적인 지원과 현장 중심의 활동을 더 넓고 깊게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한돈자조금은 2022년부터 매년 김장철마다 김장 나눔 캠페인을 진행해 우리 고유의 김장 문화 보존과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해까지 1300여 개 기관과 단체를 통해 약 6만4000명을 대상으로 수육용 한돈을 지원했다.  

한돈자조금 이기홍 위원장(오른쪽)이 27일 경기 부천시 상동종합복지관에서 강희복 부관장에게  수육용 한돈과 한돈 굿즈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한돈자조금)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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