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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로빈슨, 유럽·북미 제외하고 알파인 월드컵 최다승

등록 2025.11.30 11:4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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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S 알파인 월드컵서 통산 5번째 정상

[코퍼마운틴=AP/뉴시스]뉴질랜드 로빈슨, 유럽·북미 제외하고 알파인 월드컵 최다승. 2025.11.29.

[코퍼마운틴=AP/뉴시스]뉴질랜드 로빈슨, 유럽·북미 제외하고 알파인 월드컵 최다승. 2025.11.29.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뉴질랜드 출신의 앨리스 로빈슨이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에서 유럽과 북미 선수를 제외하고 최다 우승 신기록을 작성했다.

로빈슨은 29일(현지 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코퍼마운틴에서 열린 2025~2026 FIS 월드컵 알파인 여자 대회전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58초91의 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통산 5번째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로빈슨은 클로디아 리글러(뉴질랜드)의 4승을 제치며, 유럽과 북미 대륙 선수를 제외하고 FIS 알파인 월드컵에서 가장 많이 정상에 오른 선수가 됐다.

남자 선수인 루카스 피녜이루 브라던(브라질)이 6승을 거뒀지만, 브라질 국적 우승은 1번뿐이다.

노르웨이인 아버지와 브라질인 어머니를 둔 그는 노르웨이 국적으로 5승을 올렸다.

로빈슨은 이번 우승으로 내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메달 가능성을 키웠다.

[코퍼마운틴=AP/뉴시스]뉴질랜드 로빈슨, 유럽·북미 제외하고 알파인 월드컵 최다승. 2025.11.29.

[코퍼마운틴=AP/뉴시스]뉴질랜드 로빈슨, 유럽·북미 제외하고 알파인 월드컵 최다승. 2025.11.29.

뉴질랜드는 1992년 알베르빌 대회 이후 34년 만에 알파인 스키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

당시 애널리스 코버거가 스키 여자 회전에서 은메달을 딴 바 있다.

한편 미케일라 시프린(미국)은 이번 대회전 경기에서 14위(2분00초99)로 그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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