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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TP, 우즈벡서 기후테크 협력네트워크 구축 협약

등록 2025.11.30 14:5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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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한재길 인천TP 바이오탄소제로사업단장(왼쪽부터), 유수프 압둘라예프 SIUT 총장, 문명국 청운대 교수가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인천TP 제공) 2025.11.30. photo@newsis.com

[인천=뉴시스] 한재길 인천TP 바이오탄소제로사업단장(왼쪽부터), 유수프 압둘라예프 SIUT 총장, 문명국 청운대 교수가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인천TP 제공) 2025.11.30.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테크노파크는 최근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기후테크 협력네트워크 구축 및 공동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2건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기후테크란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탄소 감축·적응 기술을 개발하거나 활용하는 모든 기술 분야를 뜻한다.

인천TP는 먼저 우즈베키스탄 IT 파크(IT Park Uzbekistan), 사마르칸트 국제기술대학교(SIUT)와 '기후테크 기술 교류와 공동 프로젝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IT Park Uzbekistan은 우르굿시 첨단산업 육성 전담기관으로 혁신 생산 인프라 조성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SIUT는 우즈베키스탄의 최상위 기술 대학으로 기후테크·첨단산업·광물자원 등 분야를 중심으로 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사이드쿨로프 딜무로드 바스타모비치(Sayidkulov Dilmurod Bastamovich) 우르굿시 시장이 직접 참석해 협력의 중요성과 향후 공동 프로젝트 추진 및 파트너십 확대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협약 내용은 ▲기술 교류 및 기후테크 공동프로젝트 수행 ▲기후테크·첨단산업 분야 육성 및 지원 프로그램 협력 ▲기후테크 분야 국제 네트워크 구축 및 정보 공유 ▲녹색기후산업지원센터 연계 기업 지원 모델 교류 등으로 구성됐다.

인천TP는 또 청운대학교, SIUT와 함께 '기후테크 전문인력 양성 및 교육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추가로 체결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유수프 압둘라예프(Yusuf Abdullaev) SIUT 총장은 기업 지원 기관과 대학 간 협약을 통한 실질적인 사업 추진 가능성에 큰 기대를 표했다.

인천TP 관계자는 "기후테크 분야는 국내외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분야인 만큼 해외 협력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 지원 및 교류, 인력 양성 등에서 실질적인 협력이 이뤄지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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