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법원·여수등기소 신청사 준공…효율적 사법서비스
여수등기소와 여천등기소 시설 낙후…통합청사 신축
![[여수=뉴시스] 1일 여수시법원 신청사 준공식에 참석한 천대엽 법원행처장과 임정엽 순천지원장 등이 기념사진 촬영하고 있다. (사진=법원 제공) 2025.12.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01/NISI20251201_0002007129_web.jpg?rnd=20251201153607)
[여수=뉴시스] 1일 여수시법원 신청사 준공식에 참석한 천대엽 법원행처장과 임정엽 순천지원장 등이 기념사진 촬영하고 있다.
(사진=법원 제공) 2025.12.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광주지법 순천지원은 전남 여수시 웅천동에 건립한 여수시법원 청사의 준공식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순천지원에 따르면 이날 신청사 2층 여수시법원 법정에서 천대엽 법원행정처장, 장용기 광주지법원장, 임정엽 광주지법 순천지원장과 박보영 전 대법관(전 여수시법원 원로법관), 최낙홍 여수시법원 조정위원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사 준공식을 가졌다.
여수시법원 신청사는 웅천동 예울마루 인근에 대지 1650㎡(499평)에 지상 3층, 지하 1층, 연면적 1661.49㎡ 규모로 건립됐다.
청사 1층은 여수등기소 사무실, 통합 무인 발급기 등이 자리했고 2층에 여수시법원 법정, 사무실, 조정실, 판사실 등을 갖췄다.
장 법원장은 전상태 제일엔지니어링 책임감리단장, 김영오 합자회사 성화종합건설 건축현장소장 등 공사 업체 관계자들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임 지원장은 "새롭게 마련된 여수등기소와 여수시법원의 신청사는 단순히 물리적 통합과 확장의 의미를 넘어 지역 주민들과 더 가까이 호흡하고 소통하는 등기소와 시법원, 더 나아가 신뢰받는 사법부로 향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수=뉴시스] 1일 준공식을 가진 여수시법원. (사진=법원 제공) 2025.12.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01/NISI20251201_0002007130_web.jpg?rnd=20251201153755)
[여수=뉴시스] 1일 준공식을 가진 여수시법원. (사진=법원 제공) 2025.12.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임 지원장은 "더 공정하고 신속하며 따뜻한 등기 및 사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 처장은 "그간 청사 공간 제약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함과 아울러 여수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효율적인 등기 및 사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천 처장은 "여수의 등기행정과 사법 발전을 위한 전환점이 될 통합 여수등기소의 준공이 사법부에 보내준 신뢰와 성원의 결실이자 더 나은 사법서비스 제공의 신기원을 여는 마중물인 만큼 그에 부응하는 등기 및 사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1975년과 1988년에 건축된 기존 여수등기소(고소동)와 여천등기소 및 여수시법원(학동)은 청사환경이 낙후되고 협소한 탓에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뒤따랐다. 1998년 여수시, 여천시 및 여천군의 행정구역 통합에도 두 등기소가 통합되지 않아 관할구역 구분에 어려움이 많았다.
법원은 여수시 관할 등기업무의 효율성 향상 및 대국민 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난 2021년 6월 두 개의 등기소를 통합하는 내용의 여수등기소 신축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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