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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대마도서 60대女 치마 속 찍으려던 20대 한국男 체포

등록 2025.12.02 10:05:02수정 2025.12.02 10: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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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사진=AI 생성 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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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일본 대마도(쓰시마)의 한 상업 시설에서 60대 여성의 치마 속을 휴대전화로 촬영하려던 20대 한국인 남성이 현지 경찰에 붙잡혔다.

1일 일본 TBS뉴스, TV나가사키, 나가사키문화방송에 따르면 최근 현지 경찰은 쓰시마시 이즈하라정에 거주하는 한국인 회사원 남성 A(29)씨를 현 '불쾌 행위 등 방지 조례'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A씨는 지난달 4일 오후 5시45분께 나가사키현 쓰시마시 이즈하라정의 한 상업시설에서 진열된 상품을 보고 있던 60대 여성의 치마 아래에 휴대전화 같은 것을 들이대며 촬영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이 상업시설에서 사건 며칠 전부터 수상한 행동을 보였고, 사건 당일 A씨가 이 시설을 또 방문하자 시설 관리자 측은 방범 카메라로 A씨를 확인했다고 한다.

이를 통해 시설 관리자 측은 A씨가 피해 여성의 뒤 쪽에서 범행을 저지르는 모습을 확인했고, 다음날인 5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기억이 없다"면서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여죄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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