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아내 서하얀 앞 눈물…"왜 우는 거야?"

[서울=뉴시스] 임창정. (사진=유튜브 채널 '서하얀' 캡처) 2025.12.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가수 임창정이 아내 서하얀 앞에서 자신의 노래를 듣다 눈물을 쏟았다.

1일 서하얀의 유튜브 채널에는 '무슨 노래길래..? 갑작스런 임창정의 눈물'이라는 제목의 쇼츠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임창정은 차 안에서 본인의 곡 '너를 품에 안으면'을 들으며 감정이 북받친 듯 연신 눈물을 흘렸다.

그는 "근데 정말로 말도 안 돼, 이 노래"라며 스스로도 놀란 듯 말을 잇지 못했다. 이를 본 서하얀은 "왜 우는 거야?"라며 당황스러워 했다.

임창정은 "너무 공감이 돼, 네 마음이 너무 공감이 돼서"라며 노래 가사에 아내의 마음을 떠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하얀은 "오빠 노래 듣고 그렇게 울어?"라고 물었고, 임창정은 "네 마음이 공감이 돼. 내가 너한테 하는 얘기 같아서"라고 말했다.

눈물을 흘리는 임창정을 향해 서하얀은 "얼레리 꼴레리"라고 놀려 웃음을 안겼다.

[서울=뉴시스] 임창정. (사진=유튜브 채널 '서하얀' 캡처) 2025.12.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임창정과 서하얀은 2017년 결혼했다. 슬하에는 두 아들이 있으며, 임창정의 전처 소생 세 아들을 포함해 다섯 아들을 함께 키우고 있다.

임창정은 2023년 주가조작 연루 의혹에 휩싸였으나 무혐의 처분을 받았으며, 지난해 12월 정규 18집 '일어날 일들은 일어나는 거고'를 발매하며 가수로서 활동을 재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