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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35도 찬공기' 강추위 온다…광주·전남에 첫눈 오나

등록 2025.12.02 13:48:25수정 2025.12.02 14:4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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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또는 비 예보…최대 8㎝ 안팎의 눈 내릴 듯

[광주=뉴시스] 19일 오전 광주 무등산국립공원 서석대에서 바라본 무등산 정상부 주변으로 상고대가 맺혀있다. (사진=무등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제공) 2025.11.19.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19일 오전 광주 무등산국립공원 서석대에서 바라본 무등산 정상부 주변으로 상고대가 맺혀있다. (사진=무등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제공) 2025.11.19.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이현행 기자 = 광주·전남에 3일부터 8㎝ 안팎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2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3일 기압골이 지역을 통과, 영하 35도의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눈 또는 비가 예보됐다.

예상 적설량은 전남북부서해안 3~8㎝, 전남서해안 1~5㎝, 광주와 전남중부내륙은 1㎝로 예보됐다.

특히 전남북부서해안에는 강한 눈이 내리고 광주에는 첫눈이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광주에 첫 눈이 관측되면 평년보다 4일 늦고 지난해 보다 6일 늦은 관측이다.

3~4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2도, 낮 최고기온은 2~6도로 평년보다 4~8도 가랑 낮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3일부터 내리는 비 또는 눈은 지역별·고도별로 대기 하층과 지상의 미세한 기온 차이로 인해 강수 형태가 달라지고 적설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며 "비나 눈이 내린 지역에는 살얼음과 빙판길이 나타날 수 있어 안전에 유의해아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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