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내년도 국비 6070억원 확보…역대 최대 규모

[춘천=뉴시스] 3일 춘천시(시장 육동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의 내년도 국비 6070억 원을 확보했다 고 밝혔다. 춘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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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춘천시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의 내년도 국비 6070억원을 확보했다.

3일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의결되면서 주요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를 대거 확보해 내년에는 6000억원대에 이르게 됐다.
 
사업별로는 신규사업 36건, 계속사업 37건, 연례반복사업 371건 등 전 분야에서 골고루 예산을 확보해 시정 주요 사업 추진에 탄력을 얻게 됐다.

또한 정부안에는 세계태권도연맹(WT) 본부 건립 35억원, 도시재생 혁신지구 15억원, 후평스마트그린산단 통합관제센터 구축 29억원,  AX실증산단 구축 20억원이 포함됐다.

또 국회 심사 과정에서 연구개발특구 육성 연구개발(R&D) 65억원, 소양8교 건설 1억원, 2026세계태권도 품새 선수권 대회 4억원, 디지털 바이오칩 플랫폼 구축 23억원, 순환형 매립시설 정비 10억원 등이 추가 반영됐다.

시는 이번 역대 최대 예산 확보는 중앙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사업 재정 확보 전략을 꾸준히 이어온 노력이 성과로 이어졌다고 판단하고 있다.
 
육동한 시장은 “춘천 발전의 큰 교두보를 마련한 만큼, 모든 사업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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