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수입차 2만9357대 등록…"3대 중 1대 전기차"
테슬라, 7632대 판매하며 수입차 11월 등록 1위
전기차 등록 1만대 넘으며 전년보다 두 배 상승
유럽·미국 차량 증가했지만 일본 브랜드는 감소
![[서울=뉴시스] BMW 코리아가 M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초고성능 플래그십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 'BMW XM 레이블(XM Label)'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BMW 코리아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01/NISI20251201_0002006552_web.jpg?rnd=20251201094341)
[서울=뉴시스] BMW 코리아가 M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초고성능 플래그십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 'BMW XM 레이블(XM Label)'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BMW 코리아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는 10월(2만4064대)보다 22% 늘어난 숫자이자, 전년 동월(2만3784대)보다도 23.4% 증가한 수치다. 11월까지 누적 등록대수는 27만8769대로 최근 5년 내 가장 높은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FSD 출시한 테슬라 1위 탈환…BMW·벤츠 뒤이어
이어 볼보(1459대, 5%), BYD(1164대, 4%), 렉서스(1039대, 3.5%), 미니(918대, 3.1%) 순이었다. 특히 미니는 판매 부진을 딛고 지난해 같은 달(616대) 대비 50% 증가에 가까운 실적을 냈다.
올해 1~11월 누적 등록대수는 BMW가 7만541대로 먼저 7만 대 고지를 넘었고, 벤츠(6만260대), 테슬라(5만5594대) 순이었다. 테슬라는 전년 동기 대비 95% 넘게 증가했다.
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가 1만5064대(51.3%) 등록되며 절반 이상의 점유율을 유지했고, 전기가 1만757대(36.6%)로 지난해(5238대)에 비해 두 배를 넘었다.
가솔린(3210대, 10.9%)과 디젤(326대, 1.1%)은 전년보다 각각 33.4%, 28.4% 감소하는 등 순수 내연기관 차량의 출시와 판매 감소가 이어졌다.
![[서울=뉴시스] 메르세데스-벤츠 디 올-뉴 CLA. (사진=벤츠코리아) 2025.11.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21/NISI20251121_0001999543_web.jpg?rnd=20251121160841)
[서울=뉴시스] 메르세데스-벤츠 디 올-뉴 CLA. (사진=벤츠코리아) 2025.11.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11월 등록 중 절반은 독일 차…일본 차는 감소
미국 브랜드는 8139대(27.7%)로 전년 동월 대비 83.1% 증가했고, 일본 브랜드는 2058대(7.0%)로 같은 기간 7.5% 등록이 감소했다.
전체 등록 중 개인 구매는 1만9136대였고, 법인 구매는 1만221대였다.
지난달 모델별 판매 대수로는 테슬라 모델 Y가 6180대로 가장 많았고, 벤츠 E-클래스(2790대)와 BMW 5시리즈(1853대)가 뒤를 이으며 상위권을 유지했다.
정윤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1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10월 추석 연휴로 등록대수가 일시 감소했던 기저효과와 더불어 각 브랜드의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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