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CT, 한국형 렌딩테크 연수 진행…글로벌 세일즈 파트너 육성

'에어팩' 글로벌 파트너 초청해 실무 연수

[서울=뉴시스] PFCT의 한국형 렌딩테크 연수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PFCT 제공) 2025.12.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인공지능(AI) 기술 금융사 PFCT가 해외 시장에서 리스크 관리 설루션 '에어팩(AIRPACK)'의 세일즈·사업 확장을 담당하는 글로벌 파트너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실무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PFCT 서울 본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PFCT 글로벌 트레이닝 트립'에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호주,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 등 총 7개국에서 8명의 세일즈·사업 개발 인력이 참여한다.

에어팩의 해외 공급 확대를 목표로 각국 금융기관에 에어팩 도입을 추진할 글로벌 세일즈 파트너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첫날인 지난 3일에는 최고경영자(CEO) 세션과 회사 소개가 진행됐다. 이어 참가자들이 자국의 여신 규제, 고객군 특성, 리스크 구조를 공유하며 시장별 주요 과제를 논의했다.

PFCT는 이를 통해 글로벌 고객사의 실제 니즈를 직접 파악하고 국가별 맞춤형 문제 해결 방향을 도출했다. 이어진 실시간 데모 세션에서는 에어팩의 AI·머신러닝 기반 리스크 관리 기능과 자동화 수준, 경쟁 솔루션 대비 강점이 소개됐다.

이날과 5일에는 국가별 심화 세션이 이어진다. 참가자들은 현지 금융시장 환경과 세일즈 접근 방식을 보다 구체적으로 공유한다. 또 PFCT는 에어팩의 중·장기 제품 로드맵도 공유할 예정이다. 기술 적용 범위와 시장 확장 전략 등 실무 수준의 질의응답 세션 등을 마련한다.

이수환 PFCT 대표는 "PFCT는 이미 인도네시아, 베트남, 호주 등에서 에어팩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어, 우리 리스크관리 기술력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진출국 확장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형 렌딩테크가 더 많은 시장에 빠르게 도입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PFCT는 내년 2월에는 해외 금융기관 리스크 담당자와 CSS(신용평가모형)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AI 신용평가(CSS) 아카데미'를 개최하는 등 해외 금융가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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