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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천리포 어선 전복 실종 선장 발견…수색 종료(종합)

등록 2025.12.06 09:46:10수정 2025.12.06 10: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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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선박 전복 사고 승선원 7명 모두 구조

첫 구조자 3명만 무사, 추가 구조자 4명 모두 숨져

[태안=뉴시스] 김덕진 기자=4일 오후 충남 태안 천리포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 위에서 승선원 3명이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태안해양경찰서 제공) 2025.12.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 김덕진 기자=4일 오후 충남 태안 천리포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 위에서 승선원 3명이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태안해양경찰서 제공) 2025.12.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김덕진 기자 = 지난 4일 충남 태안 천리포 해상에서 발생한 선박 전복 사고로 실종됐던 40대 선장이 숨진채 발견됐다.

6일 태안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8시26분께 육군 8해안감시기동대대로부터 만리포해수욕장 해변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시신을 수습했다.

해경 조사 결과 그는 실종됐던 사고 선박 선장으로 확인돼 수색이 마무리됐다.

해경은 실종자 등 수색이 완료됨에 따라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4일 오후 6시20분께 천리포 북서방 약 2.5㎞ 해상에서 승선원 7명이 탄 9.77t 어선이 전복됐다.

당시 감시장비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한 육군은 해경 등 유관기관에 이를 알려 구조가 시작됐다.

수색당국은 사고 당일(4일) 사고 선박 위에서 3명을 구조한 데 이어 이튿날까지 추가로 3명을 발견하고 이날 해안가에서 마지막 선장 시신을 수습함에 따라 수색을 종료했다.

첫 구조자 3명은 무사했으나 이날 발견된 선장을 포함한 추가 구조자 4명은 유명을 달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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