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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에게 물었다" 식약처 안심과제…60개 추가선정

등록 2026.07.02 15: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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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2026 식의약 안심 60대 과제 대국민보고회 개최

정책이음 열린마당 등 현장 소통…'60개 과제' 발굴 추진

[청주=뉴시스] 송종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일 충북 청주시 오스코에서 국민, 업계, 학계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과 함께 만드는 안심의 기준'을 주제로 '2026 식의약 안심 60대 과제 대국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유경 식약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7.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송종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일 충북 청주시 오스코에서 국민, 업계, 학계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과 함께 만드는 안심의 기준'을 주제로 '2026 식의약 안심 60대 과제 대국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유경 식약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7.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송종호 기자 = 지난해 디카페인 표시 기준을 개선해 누구나 안심하고 디카페인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등 국민 불편을 해소했던 식의약 50대 안심과제가 올해 60대 과제로 확대·강화돼 돌아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일 충북 청주시 오스코에서 국민, 업계, 학계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과 함께 만드는 안심의 기준'을 주제로 '2026 식의약 안심 60대 과제 대국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식약처는 국민과의 소통을 통해 발굴한 '2026 식의약 안심 60대 과제'를 공개했다. 지난해 11월 국정과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식의약 안심 50대 과제'를 선정·발표한 데 이어, 식약처는 올해 '국민과 함께 만드는 안심의 기준' 이라는 원칙 아래 '식의약 정책이음 열린마당' 등 다양한 소통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신규 안심과제를 마련했다.

식약처는 "2026 식의약 안심과제는 국민 일상의 안심을 높이고 기업의 규제서비스를 지원하는 과제들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국민의 일상과 밀접한 식의약 제품에 대해 정확한 정보 제공과 꼼꼼한 안전기준 관리로, 국민이 필요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안전관리 사각지대는 줄인다는 취지다.

대표 과제를 살펴보면 사진 한 장으로 위해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기존에는 제품명·성분명 검색을 통해 해외직구 식품의 위해 여부를 알 수 있었던 식품안전나라 해외직구식품 올바로 정보 서비스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제품 사진만 업로드하면 위해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올바로 웹앱'을 개발·보급한다.

여름철 살모넬라 식중독의 주요 원인인 살모넬라 검사가 강화된다. 식약처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살모넬라 식중독 원인의 상당수는 지단, 김밥 등 달걀 관련 식품이다"라며 "앞으로는 식용란수집판매업·식용란선별포장업자가 가축사육시설별로 실시하는 달걀 자가품질검사에 살모넬라균 검사를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일 충북 청주시 오스코에서 국민, 업계, 학계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과 함께 만드는 안심의 기준'을 주제로 '2026 식의약 안심 60대 과제 대국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식약처 제공) 2026.07.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일 충북 청주시 오스코에서 국민, 업계, 학계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과 함께 만드는 안심의 기준'을 주제로 '2026 식의약 안심 60대 과제 대국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식약처 제공) 2026.07.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기본정보만 제공했던 건강기능식품을 대상으로는 안전정보를 제공하고, 이상사례에 대한 피해구제 제도를 도입한다. 식약처는 "소비자가 올바른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식품안전나라에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연령별 맞춤형 안전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 식약처는 산업과 시장의 변화 속도를 반영한 기업서비스 개선에도 박차를 가한다. 이를 위해 이중제형 비타민의 신속한 출시를 지원한다.

현행 비타민 표준제조기준 적용 제제의 경우 단일제형만 허용되고 있어, 이중제형 품목은 동일 성분·함량임에도 별도의 안전성·유효성 심사를 통해 허가받아야 한다. 앞으로는 하나의 용기에 경구용 액제와 고형제(정제 등)를 함께 포장한 이중제형 형태의 비타민을 허용하여 일반의약품 개발 활성화 및 소비자의 일반의약품 선택의 폭을 확대한다.

또한 현재의 의료 시장은 디지털융합의약품의 등장으로 전통적인 허가·심사 방식과는 다른 새로운 통합관점의 구체적 심사체계 구축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식약처는 표준 업무절차서 마련 및 통합심사 시행, 디지털의료기기와 의약품을 함께 사용하는 디지털융합의약품의 임상시험 설계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디지털융합의약품 개발과 신속공급을 지원한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전계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의 부회장은 "사진 한 장으로 위해식품 여부를 바로 알 수 있는 앱을 개발하는 등 최근 소비 패턴을 반영한 과제를 발굴하려는 식약처 노력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기업 모두에게 안심을 줄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밝혔다.

오유경 처장은 "지난해 발표한 식의약 안심 50대 과제는 절반 이상 완료해 정상 추진중이다"라며 "이번에 발표한 '2026 식의약 안심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국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규제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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