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증시]美마이크론 10% 급락에 반도체株 '긴장'…코스피 또 하락 위기감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6.27% 급락…외국인 수급 부담 속 업종별 순환매 전망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하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8476.48)보다 173.07포인트(2.04%) 내린 8303.41에,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16.18)보다 13.17포인트(1.44%) 상승한 929.35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549.4원)보다 5.5원 오른 1554.9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2026.07.01. kgb@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01/NISI20260701_0021346142_web.jpg?rnd=20260701155950)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하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8476.48)보다 173.07포인트(2.04%) 내린 8303.41에,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16.18)보다 13.17포인트(1.44%) 상승한 929.35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549.4원)보다 5.5원 오른 1554.9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2026.07.01. [email protected]
다만 코스피 저평가 인식과 메모리 업황 개선 기대가 여전한 만큼, 업종별 순환매가 유입되며 지수 낙폭을 제한하는 장세가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CNBC,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96포인트(0.03%) 내린 5만2305.24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16.13포인트(0.22%) 밀린 7483.23으로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전장보다 173.69포인트(0.66%) 떨어진 2만6040.03에 장을 마쳤다.
특히, 나스닥지수는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약세를 보였다. 마이크론은 이날 10.57% 급락했고 샌디스크는 10.62% 떨어졌다. 엔비디아와 브로드컴도 각각 1.25%, 2.23% 하락했다.
반면 다른 대형 기술주는 나스닥지수의 낙폭을 일부 제한, 메타플랫폼스는 클라우드 사업에 진출하고 남는 컴퓨팅 자원을 판매하겠다고 발표한 뒤 매출 증가 기대감에 8.81% 상승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도 각각 3.02%, 1.73% 올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2.04% 내린 8303.41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은 1조7397억원 순매수했지만 기관은 705억원, 외국인은 1조7029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5.84% 하락한 31만4500원으로 마감했고 SK하이닉스 역시 전일 대비 3.40% 하락한 256만원으로 마감했다.
코스피200 야간선물은 3.74% 내린 1293.00에 마감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MSCI 한국 증시 ETF는 8.12% 큰 폭 하락한 가운데 MSCI 신흥지수 ETF도 2.82% 하락했다"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6.27% 하락, 러셀2000지수는 0.39% 하락한 반면 다우 운송지수는 0.97%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전히 시장은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여전히 높은 가격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그럼에도 반도체 산업을 둘러싼 이슈가 지속적으로 제출되고 있는 만큼 관련 기업들의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코스피 영업이익을 감안한 현재 지수가 저평가 돼 있다는 평가가 많아 미국시장 특징처럼 시장 전체 부진 보다는 지수 부진에도 업종별 순환매가 진행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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